프로젝트 한 달 / 그땐 그랬지 010
저질이 되어버린 몸을 가다듬느라 요즘 매일 체육관에 출석 도장을 찍으며 쇠질(?) 중이다.
데드리프트 중량을 조금씩 올리다 간만에 내 몸무게 정도인 80kg 남짓한 무게에 도전했다. 불안한 마음을 추스르며 바를 당겼는데, 겁을 먹은 나머지 중량 바와 몸 사이가 벌어져 힘이 실리지 않았다. (자칫 잘못했으면 부상을 입었을 수도...)
다시 심호흡과 함께, 방금 순간을 기억하며 바를 몸 쪽 가까이로 바싹 당기고 등에 힘을 주기 시작했다. 그제야 제대로 맞춰지는 느낌과 함께 오늘의 웨이트 트레이닝이 잘 끝났다.
도전은 언제나 두려움을 동반한다.
우리의 본능은 부정적 에너지를 퍼뜨리며, 정신을 혼란케 하지만 그럴수록 더욱 과감하게 달려들어야 한다. 내 마음을 불편하게 하는 그 주제에 밀착해 분석하고 끝까지 물고 늘어져야 한다.
도전해본 사람들은 안다.
막상 붙어보면 해볼 만하다는 거.
#프로젝트한달 #그땐그랬지 #두려움에밀착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