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 길 디깅 #00

출근길 디깅 프로젝트를 시작하면서...

by 회사원 장규일

#출근길디깅 은 세상의 모든 직장인 디제이들을 응원하는 #퇴근후디제잉 에서 진행하는 새로운 프로젝트입니다. 매주 다양한 음악인, 일반인 분들의 음악 이야기가 이어질 예정입니다.


여러분은 음악을 얼마나 들으시나요? 요즘은 리스너들을 도와주는 헤아릴 수 없을 만큼 많은 기술들도 있고, 심지어 지금 나오는 노래가 어떤 곡 인지를 찾아주는 어플들도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 저를 포함한, 많은 사람들에게 음악을 듣고 즐기는 것이란, 언젠가부터 필요할 때 검색을 해 듣는 게 되어버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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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그런 음악들이 진짜 우리 것 일까요? 휴대폰을 잠금 해제하고, 검색창에 곡명만 치면 수 없이 쏟아지는 기술 덕분에, 오늘 아침에 들은 곡 제목도 가물가물해지고, 어제 들었던 멋진 곡의 가사도 어렴풋이 기억날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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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제이들은 디깅(Digging)이라는 걸 합니다. 광부들이 광산에서 석탄을 캐듯, 광활한 음악의 바다에서 자신만의 멋진 한 곡을 위해 끊임없이 듣고, 또 들으며 한 곡씩 가슴에 세깁니다. 관객과 청자의 마음을 설레게 하는 멋진 음악과의 창조적 만남은, 그렇게 찾은 곡들의 부단한 쌓임 속에서 만들어집니다. 처음 디제잉을 알게 되었을 때부터, 디깅이라는 건 제겐 일종의 독서 같았습니다. 그런데 어떻게 해야 하는가? 에 대한 속 시원한 답은 찾을 수 없었습니다.


"도대체 어떤 음악을 얼마나 어떻게 들어야 하는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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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한 분씩 찾아가 묻기로 했습니다. 제가 늘 그렇게 하던 것처럼 말이죠. 디깅에 대한 생각, 어떤 방법을 통해 음악을 찾고, 자신만의 색깔을 입히는가에 대한 본인의 이야기를 조심스럽게 여쭙고, 더 많은 분들과 나누고 싶었습니다. 물론 그런 방법론을 정리하고 익힌다고 해서, 금방 어떤 명확한 답이 나오진 않겠지만... 이 과정을 통해 한 분이라도 이 씬을 더 잘 이해라고, 따뜻한 시선으로 바라볼 수 있게 된다면 그걸로 충분하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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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근길 디깅 프로젝트, 살며시 시작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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