뿌지직 뿌지직
너의 응아소리 반갑다
계속 울려라 더 싸라 싸
삼일만에 듣는 소리
택배오는 소리보다 더 반갑다
수많은 좋은 소리들을 놔두고
응아소리를 좋아하게 될 줄이야
도스또예프스키와 움베르트 에코를 좋아한 고상한 문학소녀 나
영하 십도에도 미니스커트 입던 깔롱쟁이 나
그런 내가 응아소리에
함박웃음 짓고 박수치며 좋아할 줄이야
그래도 좋다 더 싸라
뿌지직 뿌지직 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