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어릴적 할머니와 같이 살던 시절이 있었다. 할머니가 농사를 지으시다 막걸리 심부름을 시키면 주전자 주둥이 오지게 빨던 시절이 있었지. 어렴풋이 기억나지만 항아리에서 퍼주던 막걸리가 걸죽하고 시원했던 기억이 난다. 해질녘 집으로 돌아가는길 편의점만 들리면 막걸리에 눈이 가는걸 보면 할머니의 막걸리 유전자가 몸안에 살아있는게 확실하다.
여행과 사진 그리고 글은 좋아하지만 그 일은 아무나 못한다는걸 쬐금 알기에 아직은 꿈만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