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브런치북 "사소한 것들의 시선" 연재를 마치고, 일주일째 중국 윈난성(운남성) 지역을 여행하고 있습니다.
함께 공부하는 선생님들과 소수민족의 주거지에서 민박도 하고, 전통 음식과 차 문화를 체험하며 다니고 있어요.
윈난 성은 공기가 맑고 일조량이 풍부한 남쪽이지만 아침저녁으로는 옷을 뚫고 들어오는 냉기가 있습니다. 덕분에 오자마자 감기에 걸렸습니다. 어제가 대한이었다는데 한파를 피해도 감기는 떨쳐버릴 수 없는 친구인 것 같아요.
오늘은 보이차 생산으로 유명한 대리 시로 이동 중입니다. 아침 일찍 출발했는데 버스로 4시간 반을 가야 한다네요. 이 글도 버스 안에서 휴대폰으로 쓰고 있습니다.
이번 여정은 쿤밍(윈난 성의 수도인 곤명)으로 들어와 매일 도시를 옮겨 다니는 일정입니다. 비교적 열심히 사진과 기록을 남기며 다니고 있어서 조만간 브런치북으로 만들까 싶습니다.
틈 나는 대로 글 읽으러 들어오겠습니다. 저는 모레 밤 귀국합니다. 모두 추위 조심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