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리고 있다.

지금 행복해야 해

7년전 일기장에서 발췌했다.

놀랍게도 그때와 내가 하나도 바뀌지 않았다.

나는 아직도 동일한 직장에 불안을 안고 다니고 있다. 미래를 알았다면 그때만은 편안했을 텐데.


지금 행복해야 한다.




새벽

집으로 가는 택시안

언제까지 이 회사를 다닐 수 있을까 하면서도

다른곳은 쳐다도 안본다


새로운것이 두려운 나다


순간순간

직장상사와 고객에 분노하다가도


집에가는 택시안에서

곤히 잠든 아들을 생각하며


그래도

살림에 재능이 없으니

일하는 엄마로서의 내가

더 멋질테지... 좀 더 힘내보자


여기든 아니든


하고,


다짐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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