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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랭?

카페 노브

by 은이

처음 우리가 카페에 가기로 한 것은 새로 온 자동차 연습을 위해서였다. 자동차 연수 겸 카페 투어의 일환으로 용인 처인구에 있는 카페 노브에 다녀온다.


돌풍과 비바람 그리고 흐린 하늘과 맑은 하늘이 하루에도 몇 번씩 교차하는 날이다. 여자들이 민감해지는 그런 날에 감정기복이 심해지는데 날씨가 참 변덕스럽다.



주차를 하고 들어서자 요러한 인테리어가 우릴 반긴다.

일요일 저녁이라 사람이 많이 없는 듯하다.

통창으로 되어 있어서 계절을 체감하기에 좋은 곳이다.

카페노브 1층! 2층은 노키즈존이다.


우리는 피자 한 판과 초코아이스 그리고 따땃한 카푸치노를 시킨다. 늘 그렇듯 진동벨이 울리면 음식을 받아서 자리에 차분하게 내려놓고 음식을 음미하면 우리의 시간은 여우로 움 속에서 따땃하게 채워진다.

배도 채우고 공간의 새로움에 일상에서 벗어나 본다.



아이 시원해, 아이스 초코! 아이 따뜻, 거품키스의 대표, 카푸치노! 평소엔 아인슈페너 선호하지만 오늘은 너무 날씨가 요상 콜드 한 관계로 카푸치노로 대신해 본다.


우린 보드게임을 즐기다가 집으로 간다.



용인카페 노브 133

곡현로 133번 길 21 노브 133

https://naver.me/FmTY8YfF

현재가 행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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