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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ahama Jun 21. 2019

중국 쿤밍(昆明)에서 리장(丽江)으로

[여행첫째날]쿤밍(昆明) - 운남민족촌 - 따리구청


#차마고도 #호도협
몇년전 지인이 언급했던 차마고도

『중국의 차와 티베트의 말을 교환하기 위해 개통된 동아시아와 남아시아의 주요 교역로.』

『차마고도를 경험해 보고 싶다면 호도협을 다녀오는 방법도 있다. 운남성 옥룡설산과 하바설산 사이의 깊이 2,000m 정도의 계곡으로 옛 차마고도의 일부이다. 주로 16km정도의 짧은 코스를 중간의 차마객잔이나 중도』객잔에서 1박 하고 돌아오는 일정이 대부분』... 인

쿤밍(昆明)시로 들어가 리장(丽江)으로 나오는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1일차 - 쿤밍(昆明) - 운남민족촌
            - 따리구청(大里古城)
2일차 - 후타오샤(虎跳峡)트레킹
3일차 - 노군산(老君山)
4일차 - 수허구청(涑河古城),
              리장구청(丽江古城)
5일차 - 위롱쉐샨 (玉龙雪山)


출발하는날 공항에서의 해프닝으로 하루를 통채로 날려버린 후 목적지에 도착한 일행(나혼자)은 아무런 일정을 잡지못한채 공항에서 숙소로 바로 들어와야만 했다.

도착한 꾼밍이라는 도시는 인구600만에 가까운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는 도시로 이도시를 포함한 윈난성 은 중국의 남서부에 위치하여 아래로 베트남, 라오스, 미얀마와 경계를 두고 있으며 예로부터 소수민족인 바이족, 나시족, 장족, 이족, 라후족, 모소족, 타이족 등 26개의 부족들이 살고있는 곳이라 한다. 여느 중국 땅과는 다르게 깨끗한 거리와 미세먼지가 없는 파란하늘을 기대해도 될거라는 느낌적인 느낌이 공항에서 오는도중 줄곳 드는 생각이었다..
오늘부터 빡세게 이동하는 여정이 기다리며 오전에 이 곳 민속촌과 또 다른 도시인 따리로 이동하는 일정으로 하루를...
기대되네요 ㅎ .

윈난성(운남성)은 중국의 여러 성중에서도 소수민족이 집중해 있는 곳이라한다. 그 소수민족의 삶을 모두 돌아보는것은 어려운일이나 대신 그들의 전통가옥꽈 문화 공연등을 한곳애서 볼수 있는 곳이 ’운남민족촌’이다.

이곳에서는 소수민족들의 건축물과 의복, 전통의식과 음악, 전통춤이 재현되어 있고, 이곳을 방문한 관광객들은 그것들을 관람할 수 있으며 야영을 통해 체험할 수도 있다고한다.

미리예약된 차량으로 아침 숙소애서 출발하여 20여분 남쪽으로 내려가 도착한 곳이다

다양한 전통의상과 건축양식들 그들의 풍속까지 공연을 통해 관람할 수 있으나 둘러보는것 만으로도 족히 3시간은 걸린다 걷는 내내 중국스럽지않은 기온과 숲들의 모습과 어우러진 그들의 전통가옥들에서 입가의 미소가 끊이지 않는다. 그증에 묻혀 함께 살고도 싶은( 몇일이 한계 이겠지만) 마음만 간직한채 카메라에 담느라 핸드폰 사진이 별로 없다는 아쉬움....

점심식사후 바이족(白族) 자치주의 주도로 쿤밍에서 북서쪽으로 377km 떨어져 있으며. 3,000년의 역사를 지닌 윈난성의 가장 오래된 도시 따리(大理) 해발 2086m의 고지를 향한다

버마의 국경에서는 동쪽으로 약150km 위치한...동쪽의 창산(蒼山)과 서쪽의 얼하이(洱海)호수 사이에 위치하는 도시로 윈난과 티벳, 미얀마를 묶는 교통의 요충지이며, 이 지역의 경제의 중심지이기도 하다. 매년 3월에, 부근의 주민들이 이 지역의 교역장에서 만났으므로 싼위에제(三月街)라는 다른 이름을 가지고 있기도 하다. 대리석의 산지이며 따리라는 명칭 또한 대리석을 어원으로 하고 있다.


고성이라해서 옛스러움을 물씬쯤은 아니어도 나름 볼수 있을까 기대했지만 이곳도 관광지로 변한탓에 그런 정취보다는 먹거리와 살거리가 대부분....
다행히 숙소가 고성안에 있어 주변 관람이 무척 편리했다는....

그나마 일찍일어나 거닐며 느끼는 아침 풍광은 화려했던 지난밤보다 고즈넉한 느낌을 더해주고 멀리보이는 창산을 배경으로하는 골목길은 내가 좋아하는 파란 하늘과 흰구름이 함께여서 훨씬 좋아보인다....

오늘은 목적지 리장으로 일정이며 호도협의 압도되는 장관을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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