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이 되었습니다
말 한마디 붙일 용기도 없이수많은 계절을 건너나는 조용히 당신을 바라보았습니다햇빛도, 바람도모두 당신이었습니다내 마음 한켠,그 누구도 들이지 않던 곳에작은 숨결 하나 머물더니어느 날, 아주 천천히당신이라는 꽃이 피었습니다당신이 나를 향해고개를 돌리던 그 순간그제야 알았습니다이 모든 기다림의 끝에서당신이
꽃이 되었다는 것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