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른으로서의 미안함.
바르고 성실하면 잘 살 수 있다(?)고 말하기에 세상은 언제나 힘의 논리로 돌아갑니다.
‘힘이 곧 삶의 진리인 듯 세상은 그리 흘러갑니다.’
책은 권선징악을 논하지만 과연 그런 일들은 우리네 현실 안에서 얼마나 벌어지는지 상당히 의심스럽기만 합니다.
‘권선징악이 순리였다면 이런 용어를 만들 필요가 없었겠지요.’
“선생님! 근데 왜 친일파가 더 잘살아요?”
철부지 아이의 매서운 질문이 못난 어른 교사의 정곡을 찌릅니다.
"미안! 지금 어른들이 세상을 잘 못만들어서 그런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