똑똑한 건 맞는데.
아주 소소한 것들부터 시작해서 지극히 개인적인 일들까지도 AI에 의존한다. 대인관계에 대한 문제나 두려움 때문일 수는 있다. AI가 절대적 판단의 기준이 되어버리면 개인은 껍데기뿐이란 사실을 가벼이 여기지 싶다.
AI는 이용의 대상이지 신뢰나 의지의 절댓값이 되어서는 안 된다. 방만한 인간들의 지식을 분석해서 많은 쪽의 손을 들어줄 뿐이다. AI가 절대 진리가 될 수 없는 이유이다.
사실과 거짓을 판단하고 걸러낼 자정작용이 얕다면 AI 사용은 분명 독이 되고 말 것이다. 이것은 인공지능을 만든 이의 알고리즘에 따라 얼마든지 사람들을 쥐고 흔들 수 있다는 의미이기도 하기 때문이다.
AI의 흐름은 PC나 스마트폰이 본격 사용된 것처럼 거스를 수 없는 흐름이긴 하다. 문제는 개개인의 역량이 미치지 않는다면 이용이 아닌 잠식이 되어버릴 수 있음도 간과하지 말았으면 싶다.
맹신이 불러오는 것은 추앙이고 그 끝은 혹독한 부작용만 기다릴 뿐이다.
AI시대가 어떻게 흘러갈지 기대보다는 우려가 크다. 문해력이 이지경인 마당에 인간을 능가할 가능성이 매우 높은 AI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