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때리기 장기화?

과연?

by Aheajigi

미국, 이스라엘과 이란의 전쟁이 장기화될 우려가 있다고들 한다.

표면적인 양측의 언론 플레이를 보자면 맞긴 하다. 전쟁 장기화로 가장 큰 이득을 보는 이는 정치적 생명이 위기를 맞았던 네타냐후뿐이다.(하마스에서 해즈볼라, 후티반군, 이란까지 한 해도 쉬지 않고 전쟁을 이어가는 이유다.) 트럼프는 11월 중간선거에서 지면 탄핵이 될까 전전긍긍이며 이란 또한 혁명수비대의 몰살은 민중 봉기로 이어질 가능성이 존재한다.


양측의 출구 전략이 없다? 그래서 전쟁이 길어질 수도?

트럼프는 전략이 절대 중요하지 않은 자이다. 대책 없는 급작스런 아프간 철군을 감행한 이가 트럼프다. 우크라이나 또한 젤렌스키에게 전쟁 청구서나 날린 자 또한 그다.


트럼프는 돈 안 되는 전쟁에 나서지 않는다. 베네수엘라는 유전을 빼앗겠다고 곧바로 나섰던 이유다. 이란은 추측건대 중간선거용 막대한 정치후원금을 네타냐후가 내걸지 않았을까 싶다. 이란 두들기기는 트럼프 상식에서 일말의 실익도 없는 전쟁이었다.


전쟁 청구비 7조!

단 며칠 깔짝거림에 7조라는 청구서를 받은 트럼프다. 항공모함 한대는 화장실이 고장 나 수천 명의 탑승 미군이 화장실 사용에 1시간 대기를 하는 중이란다. 지지층인 마가는 타국 전쟁 개입을 극도로 꺼린다.

트럼프가 전쟁을 길게 하겠다 강한 어조로 말하는 것은 빨리 끝내야 하는 절박함의 반증일 가능성이 짙다.


이란 때리기는 앞으로 일주일, 길어야 2주를 넘지 못할 가능성이 크다. 명분도 실리도 없는 전쟁이었고 전통적 우방도 사라져 홀로 고군분투해야 한다.

트럼프는 쿠르드족을 대리전으로 참가시키고 싶은 모양이나 알려진 바로는 그 규모가 수천에 불과하다 했으니 실질적 영향은 미미하다.

사방을 적으로 돌려놓고 전쟁까지 일으키는 무모함이 딱 트럼프스럽긴 하다.


또라이 하나가 참 여럿을 곤란하게 만들고 있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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