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오늘도 좋은 아침을 선물로 받아 감사합니다. 여전히 저희 집 근처 어딘가에서는 새들이 지저귀며, 아침의 시작을 알려주고 있습니다. 저들도 새 아침마다 서로에게 하루의 시작을 알리고, 친한 친구들과 정답게 대화를 나누는 것 같은데, 저의 하루 속에서 저 역시 만나는 이들과 정답게 하루를 살아가길 기대합니다. 그런 마음을 구하고, 선물 받을 수 있어 감사할 뿐입니다
2. 어제는 오랜만에 반가운 분들과 오랜 대화 시간을 가졌습니다. 직접 만나 대화 나누는 동안에 서로서로를 더 깊은 차원에서 이해하고 알아갈 수 있는 시간이 참 소중하게 느껴졌습니다.
- 나의 마음을 오픈한다는 것, 나의 현실에서 느껴지는 어려움을 꺼내, 상대방에게 이야기할 때는 언제나 큰 용기가 필요하다는 사실을 느낍니다. 그 이야기를 들으며 경청하고, 같이 고민하고, 무엇인가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서로의 생각을 나눌 수 있는 것이 소그룹 모임이 가지는 힘이지 않을까 생각할 수 있어 감사한 시간이었습니다
- 마른기침이 계속 나와 그 자리에 참여할지 말지 고민되었으나 그래도 참석하길 잘했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3. 어제는 제게 가족 같은 어른들과 안부를 주고받고, 서로의 마음속에 있는 어려움과 앞으로의 바램과 기대를 나누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 감사했습니다. 나이 차이가 나고 세대가 달라도 시간을 나누고, 솔직한 마음을 나누면 누구라도 가까운 관계가 될 수 있음에 행복이란 이런 것이구나 싶어 잔잔한 행복을 느꼈습니다
4. 요새 느리게 가는 삶에 대해 생각하는 중입니다. 페이스를 늦추고, 나의 계획과 걸음의 속도 보다 조금 더 느리게 걷는 법을 배우려고 노력 중입니다. 뭐든지 내가 원하는 대로 다 되는 것 같아도, 나의 걸음을 인도하시는 분은 하나님이라는 말씀을 직접 제 삶 속에서 경험하는 시간이었으면 좋겠다는 마음입니다.
- 내가 가진 체력과 여건을 뛰어넘어 오버 페이스를 하는 것이 몸과 마음이 무리를 주는 것을 경험했던 지난 시간을 되돌아보며, 느림이 시간을 버는 방법이라는 사실을 직접 체감하기위해 애쓰고 있습니다 그래서 감사합니다. 상황은 분명 조급해야 하는 상황이지만, 마음은 예전에 비해 훨씬 평정을 찾아가는 것 같아 감사합니다
5. 어제는 교회에서 기쁨 이를 안고 머리에 손을 얹고 둘이 있는 공간에서 아들을 위해 간절히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 근래 아들이 겪는 어려움을 알기 때문에 아들의 마음속에 위로가 필요함을 더욱 느끼고 있습니다. 그 위로라는 것이 사람의 노력도 중요하지만, 보이지 않는 하나님이 전해 주는 그 사랑이 더욱 절실함을 깨닫게 됩니다.
- 저의 힘으로 아무리 노력해도 십 대가 된 아들의 마음을 바로 움직일 수 없음을 깨닫는 요즘, 그 아이의 귓가에 너의 인생을 이끌어 주시는 분이 하나님이라는 사실을 직접 말해주는 요즘, 순간순간 그렇게 말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심에 감사하고, 아이가 그 이야기를 듣고 고개를 끄덕 거리는 그 모습에 다시금 감사합니다
- 기쁨이 안에 여러 힘듦과 미소가 복합적으로 있는 이 시간 가운데, 아빠로서 깨끗한 마음가짐과 본이 되는 모습으로 가정을 잘 이끌어 가야겠다는 결심을 하게 되어 감사합니다
6. 매일매일 무지개 감사를 쓰면서, 제 자신과 직면하는 이 시간이 소중하게 느껴집니다. 감사할 제목을 잠에서 깨자마자 찾는 이 시간이 소중합니다. 저에게 꾸준히 글을 읽어 주신다는 표현을 해 주시는 분들도 계시고, 그렇지 않은 분들도 계시지만, 가장 중요한 점은 제가 드리는 이 감사가 하늘의 하나님을 향한 감사가 될 수 있음에 감사하고, 독자님들과 나누는 감사가 되어 감사합니다.
- 꾸준함이, 끈질김이, 성실함이 훈련의 본질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이 모든 시간을 통해 감사가 제 삶의 본질이 되길 바랍니다.
- 그 어떤 상황 속에서도 감사가 자연스럽게 떠오르고, 그것을 진심으로 감사하며 앞으로 나아갈 수 있는 본질적으로 감사로 가득한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그래서 감사합니다. 이렇게 감사를 찾아 떠나는 여행을 매일 떠날 수 있어 감사합니다
7. 성경에 이런 구절이 있습니다 (이사야 43:19)
See, I am doing a new thing! Now it springs up; do you not perceive it? I am making a way in the desert and streams in the wasteland.
보라 내가 새 일을 행하리니 이제 나타낼 것이라 너희가 그것을 알지 못하겠느냐 반드시 내가 광야에 길을 사막에 강을 내리니
- 거친 인생을 살아오면서, 언제나 붙잡고 살아가는 말씀입니다. 모래와 바위와 거친 땅이 가득한 광야에 길이 생긴다는 것, 물이 없고 모든 식물이 자생하기 어려운 그 사막에 강을 만드신다는 그 말씀이, 힘들고 지칠 때마다 저를 쓰러지지 않게 했습니다. 잠시 비틀거리는 날들도 있었지만, 언제나 저는 이 말씀을 통해 다시 일어나 느린 속도라도 전진할 수 있었습니다.
- 감사합니다. 성경 말씀에 마음을 빼앗겨 살아가는 인생이라 감사합니다. 성경에 위로와 격려가 가득함을 매일 깨닫게 되어 감사합니다. 고아와 병든 자와 나그네 된 외국인들과 미망인을 향해 선하게 대하라 도전하는 말씀을 통해 제 인생을 만들어 가는 지금 이 시간이 너무나 행복합니다.
- 살아 있음에 감사합니다. 오늘도 제 힘으로 자리에서 일어나 이불을 정리하고, 가족들에게 인사를 하고, 함께 대화를 할 수 있는 환경에 감사합니다. 주어진 삶 속에서 느릴지라도, 밝은 미래를 바라보고 나아갈 수 있는 모든 시간에 감사합니다.
- 독자님들이 계셔서 감사합니다. 매일 이어지는 이 긴 글을 끝까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하트를 보내 주셔서도 감사드리고, 마음을 글로 남겨 주셔서 더욱 감사드립니다. 그렇게 안 해 주셔도 저를 기억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여러분들이 어느새 각박해져 가는 한국 사회 속에서 모두 외롭지 않고 늘 행복하시기를 바랍니다. 시작된 한 주 가운데 스트레스보다는 감사를 받는 한 주 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