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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아헤브 Jul 30. 2024

24/7/30/화 오전 6시

기쁨이가 제 품에 들어와 꼭 안겼습니다 큰 행복이 찾아왔습니다


1. 새벽 아침에 눈을 뜨고 다시 그 자리에서 주님께 기도를 드렸습니다. 오늘 하루가 주님 손안에 있음을 믿고 기도드렸습니다 나의 열심 보다 더 중요한 것은 하나님의 열심이라는 사실을 기억하려 했습니다


- 기도를 드릴 수 있는 오늘 아침을 허락받아 감사합니다


- 하나님의 열심을 기억하며 잠잠히 그분을 제 삶에 초청할 수 있어 얼마나 다행인지 모르겠습니다


- 나에게 집중하기 이전에 주님께 집중할 수 있는 우선순위를 습관으로 가질 수 있어 감사합니다


- 매일 하나님의 언약을 기억하며 감사를 드릴 수 있음도 감사합니다


- 감사 제목을 쓰는 것에 그치지 않고 나눌 수 있는 기회를 허락받아 감사드립니다


- 브런치에서, 매일 소중한 분들과 함께 오늘도 받고 있는 복을 세어 가며 감사 고백할 수 있음에 감사합니다   

2. 아침에 깬 기쁨 이가 아빠 품으로 들어와 다시 잠들었습니다 아이가 자기 몸을 아빠에게 맡기더니 깊은 잠에 들었습니다 사랑스러워 아이를 꼭 안아 주었더니 더 깊은 잠에 들어버려 코를 곱니다 소중한 기쁨 이를 안을 수 있어 행복한 아침을 보냈습니다


- 어제 재활 병원을 다녀오고, 많이 피곤했는지 저녁에 기쁨 이가 코피를 쏟았습니다


- 가끔씩 코피 쏟는 아이를 보면 마음이 아픕니다 안쓰럽고 속이 상합니다

어떻게 하면 제 아이를 덜 피곤하게 해줄 수 있을까 고민합니다


- 아빠 나는 코피를 쏟지 않으려면 어떻게 해야 해? 묻는데 바로 대답을 해 줄 수 없었습니다

저도 그 방법을 모르니까 답이 나오지 않았던 거였습니다


- 동시에 구내염도 생겨 잘 못 먹는 아이를 앞에 두고, 주님께 기도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주님 저희 아이를 기억해 주시고, 아이가 튼튼해질 수 있도록 도울 방법을 찾게 해 주세요


- 기쁨 이를 두고 기도하며 의지적인 감사를 드렸습니다 그리고 생각했습니다


자신을 사랑하는 부모 곁에 있는 아이인 것만으로도 얼마나 다행인가? 생각하며 감사 드렸습니다 모든 일에 나쁜 면만 있는 것이 아님을 깨닫습니다 좋은 면을 찾아 주님께 드려야 하는 마땅한 감사를 드립니다


- 릭워렌 목사님 설교를 들으며 "고통이 있는 그곳에 나의 사역이 있다는 사실"을 배웠습니다 고통이 자리 잡은 그곳에서 나를 아프게 했던 그 아픔을 딛고 일어나 다른 사람들을 격려하고 품을 수 있는 진정한 사역이 시작된다 합니다 이를 통해 앞으로 나아가야 하는 제 삶의 방향을 가늠해 봅니다


3. 성경 말씀 한 구절을 꼭 붙잡고 살아갑니다 결국 일을 행하시는 분이 하나님이라는 사실을 제 자신에게 말하며 일을 행하시고 그것을 만들고 성취하시는 분이 주님이라는 사실을 기억합니다


- 주님을 아버지라 부르고 믿고 살아가는 삶 속에 평안을 선물로 받습니다

무엇이 잘 되지 않더라도 하나님의 계획을 신뢰함으로 결국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룰 것이라 믿고 나아갑니다 


일을 행하시는 여호와, 그것을 만들며 성취하시는 여호와, 그의 이름을 여호와라 하는 이가 이와 같이 이르시도다 너는 내게 부르짖으라 내가 네게 응답하겠고 네가 알지 못하는 크고 은밀한 일을 네게 보이리라 (예레미야 33:2~3)


- 하나님이라는 존재는 추상적인 존재가 아닙니다 그분은 실제적이시고, 현실 속에 살아계신 주님이십니다 그렇기에 마음이 답답할 때도, 무언가 일이 제대로 진척되지 않을 때도 그분께 말 걸 수 있습니다


- 믿음이 없는 사람에게는 믿을 수 있는 믿음을 구하라 하셨습니다 나를 신뢰하고 내게 모든 것을 맡기라 하셨던 그분께 걱정 근심 염려 두려움을 모두 맡길 수 있어 감사합니다


- 사람에게 인정받는 것도 의미 있고 가치 있는 일이지만, 보이지 않는 하나님 앞에 인정받는 삶은 얼마나 의미 깊고 가치 있을까 생각합니다


- 성경에는 하나님이 머리카락 수까지 세시는 분이라고 나와 있습니다 나의 고 일어서는 것도 아신다 적혀 있습니다 내 생각을 모두 감찰하시는 분이라 나와 있습니다


- 사람은 외모를 보지만, 주님은 중심(마음의 동기)을 보시는 분이라 말씀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그분 앞에서 거짓된 삶을 바탕으로 살아갈 수 없다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 하나님을 믿고 그분 앞에 살아가는 코람데오의 삶에는 거짓이 자리할 공간이 없다는 사실을 배울 수 있어 감사합니다


- 주님을 바라보며 살아가는 삶에는 깨끗한 삶만이 허락됩니다 주님은 화려한 그릇이 아니라 깨끗한 그릇을 쓸 수 있다는 말을 기억합니다


- 내 힘으로 마음대로 되지 않는 삶이라 오히려 감사합니다 주님께 의지하고 성경에 삶의 원리를 따라 살아갈 수 있는 지금 이 시간이 제게는 감사입니다


- 성경대로 아내를 사랑하고, 자녀를 노엽게 하지 않는 아빠가 되기로 날마다 결단할 수 있어 감사합니다


- 신약 성경을 다시 통독하기 시작했습니다. 복음서에 나오는 예수님의 기적과 성품, 그분의 마음을 관찰하며 제가 살아가는 목적과 의미와 동기를 그곳에서 찾습니다


- 사람의 인정을 설령 받지 못하더라도 하나님께 인정받을 수 있는 깨끗한 삶을 살겠다 다짐합니다


4. 100년의 삶을 산다고 가정했을 때 40세는 오전 9시 36분을 지나고 있다는 글을 읽었습니다 이제 오전 업무에 박차를 가하는 어느 직장인의 시간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이제 농사일에 집중해서 한창 오전 과업을 진행하고 있을 때이기도 합니다 아침밥을 먹고 이제 정리를 마치고 커피 한 잔을 내려 마시는 시간과도 겹칩니다


- 살며 사랑하며 배우며 유산을 남기는 삶이란 사명 선언문을 가지고 의미 있고 가치로운 삶을 살아갈 수 있음에 감사합니다


- 오늘도 마주치는 모든 사람들 관계 안에서 사랑하는 하나님을 드러내고, 주님을 높이는 삶을 살겠노라 다짐할 수 있어 감사합니다


- 이제 오전 10시 즈음에 와 있습니다 아직 점심 시간도 되지 않았습니다 하루를 본격적으로 시작할 일만 남았습니다


- 내 삶을 통해 아내와 아들을 굳건히 세울 수 있는 기회를 부여받아 감사합니다


- 저녁을 마치고 잠자리를 준비할 때가 되면 지나온 하루를 돌이켜보기 마련입니다 


- 그때 하루 참 잘 보냈다 말할 수 있도록 이 아침 하루를 살아갈 의지를 다집니다


- 지난 40여 일 가까이 하루도 거르지 않고 감사 제목을 쓸 수 있어 감사합니다. 매일 꾸준히 어떤 일을 한다는 것은 그 자체로 커다란 의미가 됨을 경험하고 있습니다


- 숨 쉬도록 존재하는 공기도, 매일매일 떠오르는 태양도, 아침마다 새롭게 감사를 적는 이 시간도 모두 감사합니다

5. 찬양을 부를 때 커다란 힘을 얻습니다 낙담해야 할 순간에도 주님을 찬양하며 오히려 좋은 기분 속에서 다시 시작하게 됩니다 하나님을 찬양할 수 있는 하루를 보내게 하셔서 감사합니다


- 오늘 아침 2시간 동안 계속 찬양을 듣고 감사 제목을 쓸 수 있어 얼마나 은혜가 되는지 모르겠습니다


- 귀에 들리는 그 가사가 모두 천상의 소리로 들립니다 인간이 쓸 수 있는 가장 아름다운 언어를 사용하는 시간이 찬양을 부르는 시간입니다


- 하나님을 찬양하기 위해 지음 받은 존재인 것을 찬양 부르는 시간마다 깨닫게 됩니다


- 얼어붙은 딱딱한 마음도 찬양을 부르다 보면 어느덧 스르르 녹아 버린다는 그 사실을 깨달을 수 있어 감사합니다


- 찬양을 부를 때 지치고 상한 마음이 위로 받고 치료 됩니다 그렇게 회복되고 나면 다시 도전할 힘도 생깁니다


- 마음이 힘들고 어려울 때마다 다른 데서 방법을 찾지 않고 주님을 찬양함으로 마음에 위로를 받는 선택을 할 수 있어 감사합니다


-기쁨 이가 요새 가장 자주 부르는 사랑의 주님이라는 곡을 여러분들께 나눕니다


- 기쁨 이가 목이 터져라 부르는 이 찬양 속에 아빠, 엄마는 안도합니다 하나님이 기쁨 이를 사랑하신다는 그 사실을 아이가 자기 목소리로 직접 부르고 듣는 걸 볼 때마다 눈물이 납니다


- 모쪼록 그 마음이 제 글을 읽으시는 분들께도 전달되기를 바랍니다 여러분은 사랑받기 위해 태어나셨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wBRwRc4P_O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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