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AHN SIHYO Apr 12. 2016

로마의 휴일을 다시 보기 시작하다

무슨 이유인지 모르겠지만 끌려서

로마의 휴일을 다시 보기 시작했어요.

아침에 보다가 출근해서 다 보지 못했지만

넷플릭스에 있어서 보기 시작한 것 같은데

1940년에서 60년 사이에 상영한 영화들을 이번 주에 좀 챙겨보다가 로마의 휴일까지 보게 된 것 같아요.



1950년대 로마의 풍경,

그리고 너무 아름다운 오드리 헵번을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마음 깊은 곳의 빈 틈을 채워주는 영화입니다.


왕실에서 태어났기에 힘든 규칙과 일정에 지친 앤 공주가 로마로 나와 어느 신사를 우연히 만나고

아이스크림도 먹고 여기저기 다니면서 여유를 갖는 일탈을 담은 영화입니다.


우연이 만난 신사는 신문기자였는데, 앤 공주인 것을 알게 되고 자신의 신분을 숨긴 채 로마를 사진도 찍으며 함께 여행을 합니다.


아름다움이 군데군데 녹아있는 영화입니다.


보니 앤 클라이드, 티파니에서 아침을,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사브리나 등 여러 영화가 보고 싶은 하루입니다.


https://www.netflix.com/title/60010838


12.04.2016

작가의 이전글 아베노믹스는 실패?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