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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AHN SIHYO Jun 01. 2016

6시간 가까운 운전하고 나서 소감

오랜만에 운전을 길게 했어요.

인천에서 서울 대치동

대치동에서 이천

다시 이천에서 대치동 그리고 인천으로

거의 130킬로미터를 운전했는데


아침에는 출근시간이 지났는데도 올림픽대로가 밀려 2시간 걸려 대치동 도착했고

중간중간 사고가 있었고

병목 현상도 있었고요


돌아오는 길에는

밥도 먹고 피곤하고 그래서 휴게소에서 잠깐 자고 

대치동에 들려 맛있는 팥빙수를 먹고 

인천으로 돌아오는데

올림픽대로는 왜 항상 제가 운전하고 있을 때마다 밀릴까요?



주말에는 아침 일찍 나서면 집에서 대치동까지 40분~45분이면 도착하는데

오늘은 생각보다 차가 적겠지 했지만 더 많게 느껴졌어요.


올림픽대로는 꽉 막혀있고

국회대로는 말도 못 할 정도였고

경인고속도로 목동 구간은 헬...

그리고 조금 속도를 내다가 

내비게이션에서 새로 길을 추천해줬는데

열심히 달리다가

겨우 800미터도 안 되는 거리에서 20분이나 걸렸더라고요.


5시에 출발했는데 집에 오니까 7시 반이고...


오랜만에 주중에 운전을 했는데

이렇게 오래 걸릴 줄 몰랐어요.


운전하며 출근하는 분들을 존경합니다.


조금 빠른 시일 내에 대중교통이 좀 더 편리해지면 좋겠고

인천의 대중교통이 촘촘해지고 늦게까지 운영하면 좋겠어요.


서울에서 12시에 출발해도 집에 택시 안 타고 들어갈 수 있게 말이에요.


공부를 해야 할 것 같은데

좀 자야겠습니다.


01.06.2016


오늘 좀 심하게 더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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