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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AHN SIHYO Jun 10. 2016

Can't Stop the Feeling!

Justin Timberlake의 신나는 Summer Anthem

조금이라도 비트가 있으면 기분이 좋아지는 여름이에요.


JT, Justin Timberlake가 지난 5월 싱글 앨범인 Can't stop the feeling! 을 선보였어요.

거의 3년 만에 공개해서 조금 더 기대를 했던 것 같아요.

Can't stop the feeling! 은 상당히 JT가 그동안 보여준 것보다 많이 가볍다는 느낌이 많이 들었어요.

왜냐하면, 어려운 부분도 없고, 저절로 흥이 날 정도였고, 조금 더 청취자의 폭을 넓힌 기분이었거든요.

그런데, 조금 더 찾아보니까 DreamWorks의 Trolls에 OST로 들어간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새롭게 느껴졌나 봅니다.


많은 미디어에서는 Pharrell Williams의 Happy 2016년 버전이라고 할 정도로 신나는 곡입니다.


Justin Timberlake는 제가 거의 Pop을 듣기 시작하던 때 들었던 N Sync의 보컬을 담당했었고, 2002년에 솔로 앨범을 내면서 솔로 활동을 시작했어요.


이번 곡은 음악을 오래 기억할 수 있게 하는 멜로디로 가득 찼어요.

처음 멜로디가 귀에 스르르 들어오면 느껴지는 반가움에

가볍게 흔들기 좋은 리듬에 빠져들다가 JT 특유의 비성이 곡을 신나게 만들어줍니다.


JT가 처음 음악을 시작했던 N Sync에서 R&B라는 장르를 소화했기 때문에 이번 Can't stop the feeling! 에서도 비성을 잘 구사한 것 같아요.


우선 노래를 들어보면 소리의 폭이 얇게 빠지는데, 전에 책에서 읽었던 내용에 따르면 소리가 얇은 만큼 다양한 색감을 표현하기가 쉬워진다고 하더라고요.


가성부터 진성까지 그리고 저음에서 고음까지도 쉽게 표현하는 진짜 실력 있는 가수라는 것을 느낄 수 있을 거예요.(요즘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심사위원들이 하는 말 떠올려보면 아시겠죠?)


JT가 갖고 있는 장점들이 어느 것 하나 특별하게 돋보이는 것이 아니고 고르게 보이는 곡이에요.


전보다 음의 폭은 가늘지만, 아빠가 아들에게 들려주는 듯 하지만 또 친구들과 함께 부르고 싶은 곡처럼 들리고 뭔가 더 세련되었고 자연스러운 보컬에 소리에 그리고 비성 JT의 끝판왕인 마성의 음색으로 인해 이 곡에 더 빠지게 될 것 같아요.

CAN'T STOP THE FEELING! First Listen (Featuring the cast of DreamWorks Animation's Trolls)

JT vevo에서 처음 Can't stop the feeling의 영상을 봤을 때 반가운 사람들이 보여서 너무 좋았어요.


제가 좋아하는 빅뱅 이론에 나왔던 Kunal Nayyar, 

Begin Again에서 봤던 James Corden, 
또 좋아하는 Icona Pop, Gwen Stefani까지 나와서 같이 즐기니까 더 좋더라고요.


이번 여름, 많이 듣게 될 것 같은 Justin Timberlake의 Can't stop the feeling!  같이 많이 들으면 좋겠어요.


I can't stop the feeling
So just dance dance dance~



10.06.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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