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절에 일제강점기와 조선 말기에 서구 열강들의 틈에 끼어 주권 회복을 알리기 위해 노력한 분들을 재조명하는 다큐멘터리들을 봤습니다.
헤이그 특사였던 이준, 이상설, 이위종 열사를 재조명하는 다큐멘터리를 보고
영화 덕혜옹주를 봤죠.
덕혜옹주의 삶은 정말 버라이어티 했죠.
“나는 낙선재에서 오래오래 살고 싶어요. 전하, 비전하 보고 싶습니다. 대한민국 우리나라”
먼저 읽었던 권비영 작가의 책에서 감정선이 너무 예민하게 느껴져서 읽는 내내 힘들었는데요.
영화에서 그 예민한 감정선을 잃지 않기 위해 노력한 것들이 보였어요.
이 영화를 시작으로
우리나라에서 잊고 있던 분들을 재조명하는 연구가 활성화되면 좋겠습니다.
16.08.20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