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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AHN SIHYO Feb 24. 2016

희미해진 기억 찾기

타이베이를 다녀오다.

2014년 가을

홍콩과 싱가포르를 여행하고

타이베이를 갑니다.


타이베이, 정말 궁금한 것이 많은 나라입니다.


2009년 여름, 타이베이와 타이중을 다녀왔는데

그때는 여행 아닌 여행이라 기억이 너무 희미했어요.


그래서 다시 갔죠.


싱가포르에서 어디 갈까 고민했지만 타이베이로 갔습니다.


왜?

박물관도 있고

미술관도 있고

지질공원도 있고

야구도 있고

볼 것 되게 많은데


망고빙수와 면요리가 너무 잊히지 않아 다시 갔어요.


타이베이에 있는 3일 동안 7번이나 먹은 망고빙수입니다.

빙수 Top 3는 다 갔다 왔고,

혼자 여행하고 있었기에 정말 맛있는 빙수 혼자 다 먹을 수 있었어요.


정말 비슷하지는 않지만 호미빙에서 비슷한 맛을 경험할 수 있어요.


그리고 딘타이펑을 갔습니다.

우리나라 딘타이펑에도 같은 요리가 있지만 얼마나 다른지 궁금했어요.


곳곳에 우육면이 맛있는 곳이 많은데 딘타이펑부터 갑니다.


뭔가 맛이 더 좋은?


타이베이에서는 첫 번째 날 타이베이 시내, 그리고 단수이까지 다녀왔기 때문에

마지막 2일은 편하게 쉬엄쉬엄 돌아다녔어요.


다음에 타이베이를 가면 대학생들과 놀 거예요.

그때도 대학생들과  이런저런 이야기하면서 보냈는데 그게 더 오래 잔잔하게 기억에 남아있어요.


아! 

당연히 빙수도 먹어야죠.


이번 여름에는 어떤 디저트가 우리를 기다릴까요.


24.02.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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