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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AHN SIHYO Feb 23. 2016

봄 맞이 세차를 합니다.

깨끗하게 합니다.

2016년이 되어 세차를 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2월이 끝나갈 무렵이 되어 세차를 합니다.

그동안 차를 운전할 일이 없어서 주차장에 주차해두고 있었는데

설을 맞아 할머니댁을 방문했고, 여기 저기 다니고

그리고 지난 주에는 아빠랑 엄마가 외갓집을 다녀오셨는데

차가 많이 더러워졌죠.


그래서 

세차를 합니다.


손세차를 잘하는 세차장이 있어 다녀왔어요.


차에 있는 짐을 다 빼서 집에 두고 세차장으로 갔어요.



하체를 물로 깨끗하게 닦아내고

물로 세차하고

거품으로 세차를 하고

다시 물로 세차하고

내부를 청소하고

왁스도 하고

차를 거의 새로 인수받은 차처럼 세차를 하고 나니 마음이 뿌듯해집니다.


25일, 목요일부터 새로운 회사를 다니게 되었는데 

이렇게 주변정리를 하고 있습니다.


깨끗하게 세차도 했으니, 주말에 드라이브 가야겠어요.


23.02.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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