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채용: 회계 신입 (샌디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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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y 10. 2019
회계팀 신입 직원입니다. 회사 위치는 미국 캘리포니아 샌디에고입니다.
한국계 기업인데요, 재무 구조는 괜찮습니다.
본인 노력 여하에 따라, 향후 커리어 기회도 많다고 보구요.
자격 요건 등 세부 사항은 맨 하단 내용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다만 문제가 취업 비자 스폰서인데.. 보통 회계 등 경영 학위를 마치면 OPT 1년이 나옵니다.
Optional practical training 의 약자로, OPT 를 사용하면 미국 현지 취업 후 1년 동안은
H1B 등의 취업 비자 스폰서 없이도 미국 체류에 법적으로 문제가 없습니다.
OPT 만료 후 취업 비자인 H1B 비자를 신청, 승인을 받아야 하는데..이게 "추첨"입니다...;;
추첨에서 떨어지면, 1년 후, 즉 OPT 만료 후 미국에서 일을 할 수가 없습니다.
문제는, 미국 경기 활황으로 잡마켓도 좋아 유학생들의 취업이 잘된다는 것입니다.
H1B 쿼터가 연 8만 5천장인데, 거의 20만명에 이르는 외국인이 H1B 를 신청하고 있어요.
추첨에서 떨어질 가능성도 꽤 있다는 의미죠,
따라서 미국 소재 기업에서는, H1B 비자 또는 영주권 소지자를 선호하게 됩니다.
최소한, STEM 학위를 졸업한 유학생을 선호합니다. OPT 가 3년으로 연장되거든요.
H1B 비자 심사에서 탈락하더라도, 두번의 재지원 기회가 있는 셈이죠.
미국 취업을 목표로 하는 분들에게, 유학시 STEM 학위를 추천드리는 이유입니다.
본 포지션도 STEM 회계 석사 등을 마친 분은 지원 가능합니다.
STEM 은 Science, Tech, Engineering, Math 의 약자로 대개는 이공계 전공자에 해당하지만,
경영 관련 학위도 일부는 STEM 으로 인정 받을 수 있습니다.
참고로 미국 명문대 회계 석사 중 STEM 학위를 제공하는 대학은
University of Illinois at Urana Champaign, Ohio State University 등입니다.
참고로, 트럼프 대통령은 고급 인력이 미국에 남기를 바랍니다. H1B 비자 발급의 근본 취지이기도 하구요.
STEM 을 전공한 유학생에게 OPT 3년 혜택을 주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H1B 를 취득하면 6년간 미국 기업에서 근무 가능하고, 그동안 영주권을 지원하는 외국인이 많습니다.
아래 동영상에 나오는 것처럼, "potential path to citizenship" 이라고도 언급했습니다.
이젠 대략 감 잡으셨죠?
영어 리스닝도 하실겸, 한번 들어보시기 바랍니다.
눈의 피로도 풀 겸, 샌디에고 사진도 한장 올립니다. 뷰가 좋네요...
아이 키우기에 좋은 곳입니다. 레고 랜드에 수족관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