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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성술로 보는 태어난 시각에 따른 당신의 성격

태어난 시간이 당신의 기본 성향을 가른다구요?!

by 발검무적

지난 이야기.

https://brunch.co.kr/@ahura/2287


점성술로 보는 태어난 시각에 따른 당신의 성격

동양인들에게 사주(四柱)는 그렇게 생소한 개념이 아닙니다. 인간의 운명을 살펴보는 학문이라고 일컫는 ‘명리학(命理學)’이 우리 생활에 아주 밀접하게 여기저기 깔려있기 때문이지요. 불안한 미래에 대한 일이나 자신의 능력으로 알 수 없는 것을 알고 싶다며 점집에 가거나 무당을 찾아가면 늘 묻는 것, ‘생년월일’ 그것이 바로 네 기둥, 사주(四柱)입니다.


기본적으로 네 가지 사주의 요소는 통계학적으로 볼 때, 혈액형별로 인류를 4가지 부류의 성격으로만 분석하거나 별자리 별로 12가지로 분류하는 것보다 훨씬 더 높은 정확성을 갖게 되지요. 물론 그 네 가지의 요소들이 조합되면서 갖는 ‘!(팩토리얼;확률 용어)’로 훨씬 더 경우의 수가 많아지기 때문에 가능한 일입니다만, 제대로 다른 사람의 사주를 읽어내기 위해서는 만세력 정도는 머리에 꿰고 있어야 하고, 기본 명리학의 저서라고 하는 한문으로 가득한 고서를 읽을 줄 알아야 하는데, 장담컨대, 한국에 그것이 가능한 자들은 0.01%도 안됩니다.


그러니 옆에 노트북 놓고 인터넷 프로그램으로 입력하는 어설픈 점쟁이나 무당에게 가서 기부 행위하는 것보다는 차라리 맛있는 고기를 사서 먹고 나서 스스로 공부하세요. 물론 앞서 설명한 것처럼 만만한 공부는 아닙니다. 명리학과 사주에 대한 것은 따로 연재를 1년은 해야 기본과정이 끝날 수준이니 여기서 이야기할 것은 더더욱 아닙니다.


굳이 오늘 사주(四柱)의 이야기를 꺼낸 것은 생시(生時;태어난 시간)가 갖는 의미에 대해 이야기하려고 합니다. 사주(四柱)에서도 태어난 시간은 자신과 가깝게 영향을 미치는 요소로 분석됩니다. 그런데, 서양의 점성술에서도 그 부분의 해석은 일맥상통합니다.


태어난 시간을 황도(皇道)의 흐름과 연관 지어, 별자리 12개로 24시간을 나눠 기본 성향을 결정한다고 보고 있는 것이지요. 그래서 오늘은 점성술에서 말하는 태어난 시간이 갖는 기본적 성향에 대해 소개하고자 합니다.


사주(四柱)에서 생시(生時)를 보는 것도 그렇지만, 자신이 태어난 시간을 정확하게 부모님에게 여쭤보고 기억하는 것은 상당히 중요합니다. 입력되는 정보가 정확하지 않으면 의미가 없거든요. 그리고 더 중요한 것이 있습니다. 한국에서 명리학을 공부하면서 학교 다닐 때 과학 성적이나 지리 성적이 안 좋았던 이들이 범하는 가장 기본적인 실수가 있습니다.

원래 감안해야하는 서머타임 조정표

대한민국은 현재 대한민국 표준시를 쓰지 않고 동경 표준시를 쓰고 있다는 겁니다. 참, 마음에 안 드는 부분이긴 한데, 일제 강점기의 영향을 받은 잔재를 왜 그냥 쓰고 있는지 도저히 알 길이 없습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동경 표준시는 도쿄를 기준으로 한 것이기 때문에 사주(四柱)를 입력하기 위한 태어난 시각은 명확하게 지금 사용하고 있는 시간보다 1시간이 늦어야 합니다. 도쿄에서 7시에 해가 뜬다면 실제 대한민국은 1시간 뒤에 해가 뜨니, 대한민국의 해 뜨는 시각은 8시가 되어야 하는 거죠.


다시 말해, 당신이 알고 있는 태어난 시간은 정확하게 당신이 알고 있는 시간에서 1시간을 더해야 한다는 겁니다. 2시간 간격이니 바뀌지 않는 사람들도 있겠지만, 바뀌는 사람들도 적지 않으니 앞으로 태어난 시간을 통해 운명을 보려거든 이 부분을 명확하게 인지하도록 하세요.


그리고 오늘의 이야기, 점성술에서 보는 시간은 사주(四柱)에서 보는 12 간지와는 조금 다릅니다. 황도(태양의 이동경로)와 별자리를 지나는 시간을 보기 때문입니다. 어차피 연구하는 거 싫어하고 다 정리된 거 보길 좋아하는 당신의 성격에 맞춰 정리해드리도록 하지요.


사자자리 : 새벽 00:34 ~오전 3:16


처녀자리 : 오전 3:17 ~ 오전 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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