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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기 따는 로봇




딸기를 따는 것은 상당히 노동집약적인 일입니다. 빨갛게 익은 정도는 눈으로 보고 판단하고, 딸기의 줄기를 섬세하게 손으로 잡아 잘라내야 합니다. 이런 복잡한 작업을 이제 기계가 대신하게 됩니다. 딥러닝으로 카메라의 영상을 분석하여 알맞은 딸기를 골라냅니다. 그리고 줄기의 위치를 파악하여 로봇팔이 손쉽게 딸기를 수확합니다.





과거 산업혁명때 일자리가 가장 많이 사라졌던 분야는 농업입니다. 위의 그래프를 보면 68% 였던 농업이 불과 2%로 줄어들었습니다. 한국도 60~70년대 농촌에 살던 수많은 사람들이 도시로 몰려들었습니다. 우선 외국의 대형 농장에서 기계를 사용한 값싼 농작물들이 수입되어 가격 경쟁력이 떨어진 것이 가장 큰 이유입니다. 또한 국내에서도 예전에는 10명이 하던 일을 트랙터, 경운기, 탈곡기 등을 써서 2~3명만 있으면 충분했기 때문입니다.


앞으로 그나마 남아있던 농촌 지역의 일도 점차 사람의 모습을 찾기 힘들어지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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