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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알리바바 그룹의 로봇 식당




중국의 유명한 전자상거래 기업인 알리바바에서 로봇 식당을 열었습니다. 자체적으로 오프라인 슈퍼마켓인 허마를 운영하는데 그 안의 레스토랑에서 음식 배달을 로봇이 하고 있습니다. 회전초밥과 약간 비슷한데, 미리 정해진 라인을 따라 움직이는게 특징입니다. 이와 별도로 빈그릇을 수거하는 로봇도 따로 있습니다. 사람이 부르면 다가오고 트레이에 그릇을 넣으면 알아서 주방으로 가져갑니다. 


인공지능으로 인한 자동화에 가장 큰 영향을 받는 업종은 무엇보다 운전입니다. 이미 구글의 자율주행 상용 택시가 미국의 일부 도시에서 운행중입니다. 트럭, 버스, 지하철, 철도 등 거의 모든 운송수단이 조만간 기계에 의해 스스로 움직이게 될 것입니다. 


그 다음으로 위험한 직업은 가게 점원입니다. 키오스크, 무인편의점, 배달로봇 등이 최근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습니다. 맥도날드가 처음 자동주문기계를 도입한게 아마 1년전쯤이었는데 지금은 거의 모든 패스트푸드점에 도입되었습니다. 그만큼 자동화의 속도가 엄청나게 빨라졌음을 알 수 있습니다. 만약 인공지능을 도입할 수 있을 만큼 기술적으로 성숙한 분야라면 매우 짧은 시간안에 사람에서 기계로 대체될지도 모릅니다.


앞으로 자동화에 따른 부작용이 점점 드러날 텐데요. 정부의 규제가 필요할지, 아니면 시장에 맡겨야 하는지 고민이 필요할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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