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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감소와 자동화의 관계





2020년은 대한민국의 인구가 감소한 첫 해입니다. OECD 평균 출산율이 1.63명인 반면에 한국은 0.84명입니다. 아직은 이런 문제를 피부로 느끼기가 어렵습니다. 소아과나 유치원, 학교 같은 곳이 아니라면 당장 크게 영향을 주지 않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10년 뒤부터는 그 파도의 여파가 밀어닥치기 시작합니다. 25세부터 59세까지 일하는 연령대의 인구가 300만명 줄어듭니다. 이는 빙산의 일각입니다. 20~30년전에는 그나마 출산율이 1.4명대였습니다. 지금의 출산율인 0.84명이 성인이 될 20년 후에는 가히 인구지진이라 부를 만합니다. 


이로 인한 여러 사회적인 문제들이 발생할 텐데요. 그래도 한 가지 긍정적인 면도 있습니다. 인구가 많은 다른 나라들에 비해서 그나마 자동화로 인한 실업이 덜할 것이라는 점입니다. 지금의 인구감소에 대비하려면 인공지능으로 부족한 노동력을 메워야 합니다. 그런데 과연 딱 모자란 인력만큼만 로봇이나 소프트웨어로 대체할지는 의문입니다. 기업은 결국 수익을 극대화하는데 목적이 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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