숏폼 제작은 건별이 아닌 묶음으로 진행하세요

숏폼은 제작이 아닌 운영전략입니다.

by 디파트디렉터 Aiden

숏폼 제작, 단순 견적보다 ‘운영 구조’부터 고민해야 합니다

최근 유튜브 쇼츠, 인스타그램 릴스, 틱톡 등의 플랫폼을 중심으로 숏폼 콘텐츠의 활용도가 급격히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숏폼 제작에 대한 문의도 증가하고 있지만, 상당수의 초기 문의가 여전히 "숏폼 하나 제작하는 데 비용이 얼마나 드나요?"라는 단순한 가격 중심의 질문으로 시작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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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숏폼 콘텐츠는 개별 단편 영상으로 성과를 내기보다는, 시리즈형 구성과 반복적 노출을 통해 브랜드 메시지를 축적해가는 과정이 핵심입니다. 즉, 단발성 제작으로는 기대하는 성과를 얻기 어렵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1~2편 단위로 의뢰하거나, 품질을 확인하고 이후 연장 여부를 결정하겠다는 접근은 제작 단가 상승과 콘텐츠의 일관성 저하라는 문제를 동시에 야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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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작업자 입장에서는 건별 의뢰 시 단가를 높일 수밖에 없으며, 의뢰자 입장에서는 단가가 높아진다는 인식으로 이어져 상호간 기대치에 차이가 발생하게 됩니다. 이러한 상황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최소 30편 이상을 하나의 콘텐츠 패키지로 기획하고, 브랜드 방향성과 목적에 따라 통합적으로 설계하는 것이 보다 효과적입니다.


초기 브랜드에게는 다음과 같은 제작 구조를 권장드립니다. 촬영은 내부에서 자체적으로 진행하고, 기획과 편집 영역만 전문 외주를 활용하는 방식입니다. 이는 단순히 비용 절감을 위한 선택이 아니라, 제작 자산을 장기적으로 확보하고 콘텐츠 운영의 자율성을 높이는 전략적 접근입니다. 특히, 숏폼 콘텐츠는 양산형 구조에 기반한 반복성과 변형이 필수이므로, 기획-편집-출력의 체계를 정립해 두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SNS 채널은 단일 콘텐츠의 완성도로 성과가 좌우되는 것이 아니라, 브랜드 톤을 유지한 채 일관된 메시지를 누적적으로 전달하는 방식으로 작동합니다. 때문에 숏폼 제작을 ‘건별’이 아닌 ‘캠페인 단위’로 접근해야 합니다. 최소 30편 이상의 제작 단위를 기준으로 구성하고, 각 콘텐츠가 서로 연결성을 가지도록 기획해야 지속적인 운영이 가능합니다.

콘텐츠는 일회성이 아니라 전략 자산입니다. 단순 견적이 아닌 전체 운영 구조와 지속성을 먼저 고민하셔야, 숏폼 콘텐츠가 브랜드 성장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습니다.


<디파트(De;part), Magaz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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