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리실 AR Text 정리

2023 <Separium: Monotypic Humans>

by Arborepeary is elsewhere

<Separium : Monotypic Humans> 관리실 AR에 들어갔던 Text 정리

2023.10.


1. Door: 경계 지점에 위치한다. 우리는 문을 열어 경계를 넘는다. 그렇다면 경계에는 무엇이 있을까?

2. Elevator: 공간의 문을 열어준다. 엘리베이터가 문을 열어주기 전까지는 너머에 있는 공간을 알 수 없고 어디로 이동했는지도 알 수 없다.

3. Purry: 양자컴퓨터 기반 중첩형 AI. 모든 경우의 수를 시뮬레이션할 수 있다. 마치 사람을 좋아하는 듯 행동한다. 실제로 어떠할지는 알 수 없다.

4. 1585: P가 설정한 코드(code). 프랙털 이론 하에 정의한 차원으로 프랙털 도형인 시어핀스키 삼각형을 계산하면 1.585... 차원이 나온다. 프랙털은 자연의 근간 어디에나 존재한다. 이유는 알 수 없다. P만 알겠지.

5. Code: 코드는 일종의 ‘문’이다. 코드 자체보다 코드를 찾기 위해 수행하는 과정, 코드로 얻을 수 있는 것이 더 직접적으로 다가온다.

6. P: 환경적 압력이다. 진화를 야기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 P에게서 자유로울 수 있는 것이 있을까?

7. Separium: 세파리움 프로젝트는 성공한 프로젝트인가? 그 기준은 무엇으로 정해지는가?

8. Peary: 그러고보니 피어리에 관한 연구는 어디까지 진행되었지? 피어리가 급격한 환경 변화에서 살아남은 이유를 찾아보면 세파리움 프로젝트에 도움이 될 거야.

9. Mankyua chejuense: 제주고사리삼은 세파리움에서 자리잡는 것에 성공했다. 우리가 배양에 성공한 것일까 아니면 제주고사리삼이 생존에 성공한 것일까?

10. Monotypic: 아무래도 인류도 제주고사리삼처럼 속 단위에서 단형의 종이라.. 지속 가능하기 위해서는 전략을 잘 짜야 한다.

11. Yongwon kim: 쓰이고 버려진 것들이 쓰였다. 이것도 일종의 순환이 될 수 있을까?12. Disk_Area: 입주민을 위한 생필품은 다른 차원의 업체에 용역을 맡겼다. 차원을 이동하면서 물리적 실재를 보존할 수 있을까?13. Network: 세파리움 내부에서 이슈는 없을 수록 좋다. 나비 효과를 주의해야 하고 함부로 근사해서는 안 된다. 0에 가까운 확률의 사건도 무한한 시간에서는 무한하게 발생할 수 있다.

14. System: 시스템 하부 구조를 고려해야 한다. 시스템 하부 구조에 내재되어 있는 분류 체계는 귀납을 수행할 수 있다.

15. Data: 정보는 영원하며 삭제되거나 조작될 수 없다. 이 결정론적 운명은 우주의 출발점인 빅뱅까지 거슬러 올라간다.

16. Quality: 시간의 내적 의식이 존재의 지평임을 상기한다.


매거진의 이전글Sepafuturism과 동시대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