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aimho Oct 12. 2017

36일차 바디로션 이야기   

D+37 오늘도 덴맑음


10월의 중순이 지나가는 와중에 덴마크의 날씨가 어느새 많이 추워졌다.

아직까지 패딩을 꺼내지는 않았지만 길거리에는 입고다니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옷뿐만아니라 내 피부도 옷을 갈아입어야 되는 양 피부가 갈라지고 있었다.

한국에서는 겨울에 늘 바디로션을 발랐는데 덴마크사람들은 어떤 것을 바르는지 궁금했다.


덴마크의 올리브영이라고 볼 수 있는 곳도 찾아가고 마트를 찾아가도 곳곳에 니베아 밖에 없었다.

한국에서 쓰던 것은 뉴트로지나 바디로션이였는데 그런 것은 취급 안한다고 한다.


미국브랜드인데 북유럽국기를 브랜드에 달고 있는 우스운 모습 때문이 아닐까 생각든다.

찾아보니 니베아는 바로 이웃나라인 독일의 브랜드였다. 그래서 더 싸게 애용하는 것이겠지.


그냥 바디로션보다도 샤워하면서 바르는 크림을 많이 사용하는 것 같았다.

추운 날씨가 일상이 된 덴마크 날씨에 

간편하게 바를 수 있는 니베아 샤워크림이 인기있는 것은 어쩌면 당연할지도 모르겠다.

어쨋든 왠지 모르겠지만 뉴트로지나에 실망한 날이다.  




매거진의 이전글 35일차 덴마크에서 본 축구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