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의 꽃
밤의 꽃수줍어 몰래연지곤지 찍은 새색시처럼달빛에 물들어 피는 분꽃달을 닮아노오란 그리움으로 피어나는달맞이꽃순수한 소녀의 첫사랑처럼달빛 그림자 밟고 피는하얀 박꽃별과 달의 사랑을 품고속삭이며 웃듯 피어나는밤의 꽃들
마음의 고통과 상처를 글로 풀어내는 평범한 주부로 아픔을 극복하고 나를 위한 삶을 도전하는 50대 후반 백발 여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