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세줄일기, 뜻밖의 유익

거의 7년 째 매일 세줄의 일기를 쓰고 있다.

안 좋은 일, 좋은, 오늘의 각오를 매일 매일 기록한다.

그런데 가끔씩 세줄일기를 건너 뛸 때가 있다.

몹시 바쁘거나 컨디션이 좋지 않을 때가 그렇다.

오늘이 그랬다.

최근 마감이 겹쳐서 조금 바빴더니

4일이 훌쩍 지나 있다는 걸 세줄일기를 보고 알았다.

내게 스몰 스텝은 인생의 바로미터와 같은 것이다.

평상심을 잃었을 때 경고 신호를 보내준다.

이렇게 바쁜건 정상이 아니다라는 경고...

다시 한 번 심호흡을 하고 세줄일기를 쓴다.

스몰 스텝이 내게 주는 또 하나의 유익이다.



매거진의 이전글 스몰 스텝 단톡방이 제안하는 21가지 버킷 리스트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