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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사이클링 브랜드, 누깍을 아시나요?

1. 누깍은 바르셀로나 거리에서 버려지는 아름다운 배너와 타이어 튜브의 업사이클링을 통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디자인 프로젝트이다. 현수막과 타이어 튜브 등을 이용해 가방, 파우치, 카드홀더, 에어팟 케이스 등 다양한 업사이클링 제품들을 제작한다.


2. 브랜드명은 지구상 마지막으로 남은 유목 부족인 'Nukak Maku'에서 영감을 얻었다. 유목 민족인 이들은 삶에 필요한 모든 것을 아마존에서 빌려온다. 누깍 역시 우리가 사는데 필요한 것들을 도시의 삶 속에서 버려지는 것들로부터 얻어보자는 의미를 담았다.


3. 누깍 프로젝트는 2001년 바르셀로나의 작은 디자인 스튜디오에서 액세서리, 가구 등 다양한 업사이클링 제품을 제작하며 시작했다. 그 중에서도 방수천 현수막으로 만든 가방과 지갑이 가장 큰 사랑을 받았다.


4. 모든 제품은 업사이클리스트의 손을 거쳐 전부 수작업으로 제작된다. 활용 가능한 소재들을 수거하고 선별한 후, 깨끗하게 손 세척하여 봉제작업 역시 수작업으로 이뤄진다.


5. 스포츠 경기인 카이트 서핑에서 사용되는 돛은 사용기간이 한정적이기 때문에 많은 양이 버려진다. 카이트 서핑 돛은 크고 가볍고 내구성이 좋기 때문에 업사이클링 소재로 딱이다.


6.  대형 트럭과 농업용 차량에서 버려진 이너튜브는 몇 톤의 무게도 견딜 수 있고, 높은 열에도 강하다. 따라서 내구성이 좋은 가방을 만들기 적합하다.


7. 업사이클리스트는 지난 2016년 3월 건대 커먼그라운드 누깍 1호점을 시작으로 누깍 브랜드를 한국에 런칭했다.


8. 교보생명은 광화문글판 폐소재를 업사이클링해 만든 메신저 백을 교보핫트랙스에서 판매했다. 이 백은 글로벌 업사이클링 브랜드 누깍(Nukak)과의 협업을 통해 제작했다.




* 누깍 공식 홈페이지 - http://nukak.kr/


* 내용 출처:

- 뜨브뜨 https://bit.ly/3w6Cebw

- 문화뉴스 http://www.mhns.co.kr

- 인터뷰 365 https://bit.ly/3SUz4l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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