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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희성, 웹소설 작가

자기답게 사는 사람들 #33.

"글쓰기는 힘든데 접는 건 쉬워요. 멋진 아이디어도 막상 쓸 때는 재미없을 수도 있구요. 이런저런 시간을 보내느라 두 아이의 아빠로서 역할은 제대로 못하는 것 아닌가 싶을 때도 있습니다. 늘 글을 쓰느라 지친 모습만 보여주는 게 미안하기도 하구요. 50세 이후 제 모습이 어떨지 그래서 더 상상하면 재밌고 또 은퇴 목표가 생기니까 더 새롭고 다양한 생각을 하게 되는 것 같아요. 지금이요? 아직은 너무 쓸 게 너무 많아 정리하기도 벅찰 정도입니다. 무엇보다 여전히 이 일이 재밌다는 게 고민이라면 고민, 문제라면 문제입니다."(웃음)


- 남희성, 웹소설 '달빛조각사'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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