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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랑주, VMD 협동조합 이사장

자기답게 사는 사람들 #32.

"돌이켜 생각해 보면 저는 결핍 때문에 정말 열심히 일했던 것 같아요. 처음에는 돈 많이 벌고 싶었고, 학벌이 부족하다고 생각해서 야간대학 다니고 석·박사 학위 따려고 했죠. 백화점 처음 입사할 때 꿈이 백화점 사장이었어요. 그런데 그건 절대 안 이뤄지겠더라고요. 전문대 출신이라서 그런지 승진이 안 돼요. 시장에 가니까 다른 사람 모습에서 제 결핍이 보이더라고요. 쪼그려 앉아서 조개 까는 할머니가 우리 엄마 같았어요. 이런 분들을 도와야겠다고 생각했어요."


- 이랑주, VMD 협동조합 이사장


결핍은 좌절을 낳기도 하지만

누구보다도 강렬한 '욕구'를 만들어내기도 한다.

그 욕구를 선한 것으로 채우고

자신의 일과 삶에 반영하는 것,

그것이 그 사람을 그 사람답게 만들고

남다른 차별화와 성과를 만들어낸다.




*이미지 출처: 청년허브

https://goo.gl/5EBfx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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