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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로 뉴스] 주택 가격은 상승세, 아파트는 안정세

쉰다섯 번째 소식

by 페로 제도 연구소
제목: 지난해 주택 가격 10% 가까이 상승, 아파트 가격은 안정세 유지
부제: 2022~2023년 금리가 크게 올랐음에도 주택 가격은 크게 변동하지 않아
출처 1: '25. 2. 26. 21:47 / Eirikur Lindenskov 작성
출처 2: '25. 2. 26. 14시 / Áki Bertholdsen 작성

Betri banki가 발표한 주택 시장 분석에 따르면, 지난해 페로 제도의 주택 가격이 전년 대비 10% 가까이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일반적으로 금리가 오르면 주택 가격이 하락하지만, 페로 제도에서는 공급 부족이 가격을 지탱하는 역할을 했습니다. 특히, 최근 반년 동안 네 차례 금리가 인하되면서 주택 시장이 다시 상승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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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균 주택 가격은 수도 토르스하운Tórshavn 420만 kr.(약 8억 4천만 원), 지방은 220만 kr.

2023년 Tórshavn의 평균 주택 가격은 420만 kr.로, 전년(380만 kr.) 대비 9% 상승했습니다. Tórshavn 외 지역의 평균 가격도 220만 kr.로, 전년(200만 kr.)보다 10% 올랐습니다.


Betri Heim의 Kára á Dunga 대표는 '지난해 주택 거래량이 크게 증가했으며, 올해도 같은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추가 금리 인하 가능성을 고려하면 가격 하락 가능성은 낮다.'라고 전망했습니다.


아파트 가격은 안정세 유지

반면, 수도 토르스하운Tórshavn의 아파트 ㎡당 평균 가격은 35,000kr.(약 700만 원)으로 안정세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평균 가격은 35,100kr.로, 2022년과 2023년보다 소폭 하락했지만 큰 변동은 없었습니다.


인구 증가세 둔화, 공급 부족은 여전

2013년 이후 주택 공급이 인구 증가 속도를 따라가지 못하면서 시장의 수요 압박이 지속되었습니다. 하지만 최근 인구 증가세가 둔화되면서, 신규 주택 공급과 균형을 이루기 시작했습니다.


지난해 신규 주택 공급량은 인구 증가 수와 비슷한 수준이었지만, 여전히 2013년 수준의 주택 대비 인구 비율을 회복하려면 800채가 추가 공급되어야 한다는 분석입니다.


원문 1: https://www.in.fo/news-detail/sethusaprisirnir-haekkadu-naerum-10-i-fjoer

원문 2: https://www.dimma.fo/grein/sethusaprisirnir-spola-framvegis-uppeftir-men-ibudir-standa-i-stad



[페로 뉴스] 시리즈는 페로 제도의 뉴스를 번역해 업로드하는 콘텐츠입니다. 기사 소스는 페로의 공식 신문사에서 발췌했으며, 페로어 번역이 다소 정확하지 않을 수 있는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정확한 정보를 원하시는 경우, 본문에 첨부된 원문 링크를 확인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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