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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로 뉴스] 공동체와 자기학습을 가르치는 애프터스쿨

쉰아홉 번째 소식

by 페로 제도 연구소

1분 요약

페로 제도의 애프터스쿨, 성장과 우정을 키우는 곳

기숙형으로 운영되며 32명의 재학생 존재

Sandoy 섬에서 다양한 경험과 도전 기회 제공

학생들의 창의력과 사회적 역량을 키우는 프로그램 운영

유럽 학습 여행과 지역사회 활동도 포함




부제: Sandoy 섬에서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는 애프터스쿨
'25. 2. 27. 21:25 / Eirikur Lindenskov 작성
IMG_6636.jpeg 출처: in.fo

"애프터스쿨에서 보낸 1년은 최고의 시간이었어요!"이 말은 애프터스쿨을 경험한 학생들이 자주 하는 이야기입니다. Skálavík에 위치한 애프터스쿨 Brúgvin의 교장 Erika Winther 역시 이 말을 익숙하게 듣고 있습니다.


"학생들은 올 때도, 떠날 때도 행복해합니다. 여기서의 경험을 사랑하는 것이죠." Brúgvin은 일반적인 10학년 과정과는 달리 기숙형 애프터스쿨로 운영됩니다. 학생들은 학업뿐만 아니라 사회적·개인적 성장을 경험하며, 책임감과 공동체 의식을 키우게 됩니다. 현재 32명의 학생이 재학 중입니다.


독창적인 교육과정과 창의적 활동

학사 일정은 네 개의 학기로 나뉘며, 수업 내용도 정기적으로 변경됩니다. 필수 과목인 국어(페로어)와 수학 외에도, Saman(공동체 활동)과 Meining(자기 탐색)이라는 두 개의 핵심 과정이 있습니다. 또한, 야생 탐험(Wild Life), 요리(Kokk Amokk), 음악, 창의 예술 등 다양한 선택 과목을 통해 학생들이 자신의 관심 분야를 깊이 탐구할 수 있습니다.


일반적인 수업 외에도 연간 6개의 워크숍이 열리며, 올해는 음악, 연극, 비즈니스, 야외 활동(Wild Life)에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학생들은 지역 사회와도 활발히 교류합니다. 예를 들어, 지난해 12월에는 ‘Brúgvin 크리스마스 콘서트’를 직접 기획했는데, 무려 450명이 참석하는 큰 행사로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었습니다.


유럽 학습 여행과 실습 프로그램

학교는 매년 유럽 3개 도시를 방문하는 학습 여행을 진행합니다. 올해는 코펜하겐, 런던, 로마를 방문했습니다. 학생들은 여행에서 많은 경험을 하고 친구들과 더욱 친밀한 유대감을 쌓습니다. 코펜하겐에서는 덴마크의 다른 애프터스쿨과 함께 직접 연극을 제작·공연하는 활동도 했습니다.


실습 프로그램도 중요한 교육 과정 중 하나입니다. Sandoyartunnilin(산도이 터널)이 개통되면서 이동이 편리해져, 학생들은 SEV(전력 회사), 법원, 보호소 등 다양한 기관을 방문하며 실제 사회를 경험할 기회를 갖습니다.


자연 속에서 배우는 교육

Brúgvin이 위치한 Sandoy 섬은 교육에 최적의 환경을 제공합니다. 이곳에는 해변, 산, 호수가 있어 카약, 하이킹 등 다양한 활동이 가능합니다. 자연 속에서 배우는 것이 학생들에게 큰 도움이 됩니다. 애프터스쿨은 학업에 대한 부담을 줄이고, 사회적 경험을 쌓고 싶은 학생들에게 적합한 곳입니다.

"이곳은 늘 활기차고, 학생들의 상상력이 곧 한계를 정하는 곳입니다!" (Erika Winther)


원문: https://in.fo/news-detail/her-mennist-tu-og-faert-vinir-fyri-livid




[페로 뉴스] 시리즈는 페로 제도의 뉴스를 번역해 업로드하는 콘텐츠입니다. 기사 소스는 페로의 공식 신문사에서 발췌했으며, 페로어 번역이 다소 정확하지 않을 수 있는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정확한 정보를 원하시는 경우, 본문에 첨부된 원문 링크를 확인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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