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는 알을 깨고 나온다 알은 세계다 태어나려는 자는 먼저 한 세계를 파괴해야 한다. 데미안 by 헤르만 헤세
알을 깨고 나오는 과정이 얼마나 고통스러웠던가? 새로운 나를 만나는 시간들은 또 얼마나 길었던가? 이전 세계를 파괴하고 나면 자유로이 하늘을 날아갈 수 있지만이전 세상과 다른 새로운 세상에서 적응하는 몸부림은 쉽지 않다. 오랜 방황과 자신과의 끊임없는 투쟁, 그 모든 것을 극복하고 서야 비로소 진정한 자유를 만날 수 있다. 더 많이 갈등하고 더 많이 고뇌하자!
고통의 몸부림만큼 알을 깨고 난 후 새로운 세상과 만나 누리는 자유는 더 가벼울 테니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