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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aka DaN Apr 07. 2017

강의에 대해 고민을 하다.

강의자료를 어떻게 쉽고 재밌게 만들수 있을까??

글 / 사진 | 관리 마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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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 근래에는 밖이 아닌 계속 집에서만 일을 했더니 답답 하더라고요. 그리고 고민해야 하는게 있는데 집에만 있으니 '멍~~' 하니 있기만 해서 지난 식목일에 오랜만에 집 근처 스타벅스에 갔었습니다. 확실히 환경이 바뀌니까 조금은 진전이 있었습니다. (아.. 이 허세 어쩌죠..ㅠㅠ)




 고민은 다른게 아니고 교안 입니다. 요즘 대행놀이 하는 그 분 아닙니다. ㅎㅎ

작년에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에서 진행하는 '재창업패키지 교육'을 들었는데 교육기관에서 절 잘 봐주셔서 올해는 수강생이 아닌 강사로 함께 하자고 제안을 해주셔서 함께 하기로 했습니다. 10일 동안 60시간의 교육중에 저에게 배분이 된 시간은 무려 12시간 입니다. 교육기관에서 처음 강의하는 저에게는 어마어마한 시간입니다. 그래서 고민이 많습니다요.

 강사 등급은 정부기관에서 진행하는 교육이라 경력이 짧아서 강사등급도 가장 낮은 '다' 입니다. 이 강의를 시작으로 제일 높은 '가' 가 되고싶은 욕심이 생기네요.^^





 요즘 주로 사용하고 있는 마인드맵 프로그램인 XMind로 정리를 해봤습니다. 카페 특유의 화이트 노이즈가 여기 스타벅스에도 있어서 집에서 고민을 할 때 보다는 진전이 있었습니다. 이제는 이렇게 정리를 한걸 바탕으로 강의에 사용할 자료를 만들어야 합니다. 저의 첫 강의가 5월 30일이라 따지고 보면 2달 이라는 시간적 여유가 있지만 그래도 이번달 안에 모두 만들어서 교육기관에 넘겨주는 것이 서로 편할것 같아서 교육담당자님과 이야기 해서 마감 시한을 4월 30일로 정했습니다.

 

 뼈대를 만들었으니 이제는 교육생들을 위해서 유익한 살들을 붙이는 일만 남았습니다. 화이팅 해야겠습니다.





 스타벅스 무료음료 쿠폰이 있어서 이날은 아메리카노가 아닌 딸기 요거트를 주문해서 마셨습니다. 그런데 뼈대를 만들면서 집중을 했는지 맛도 기억이 안나고 언제 다 마셨는지 기억도 나지 않네요. 그냥 시원한 무언가가 목을 통해 뱃속으로 들어갔다는 기억만 남아있네요. 또 마실 기회가 생긴다면 그때는 천천히 음미하면서 마셔야겠습니다.





 얼마를 앉아 있었는지 모르겠지만 저 테이블에 사람이 많이 줄었네요. 저는 어떤 별다방을 가든지 창가에 있는 Bar형태 테이블을 좋아해서 거기에 앉는데 이 별다방에 오는 분들은 중에 저 자리를 좋아하는 분들이 의외로 많으시더라고요. 저는 Take Out 할 때 음료를 주문하고 기다릴때 이 테이블에 잠시 걸터 앉곤한답니다.


 아무튼 앉아있던 사람들이 많이 줄었다는 이야기는 시간이 오래 되었다는 반증이기도 해서 저도 짐을 챙겨서 집으로 복귀를 했답니다. 강의자료를 만들러 스타벅스에 자주자주 나오게 생겼습니다. 오늘이 금요일이니까 로또 사러 나가는 길에 충전도 해야겠습니다.^___^



그럼 남은 금요일 오후 마무리 잘 하시고 불금 보내시기 바랍니다.

저는 날이 좋아서~~~ 마실을 다녀와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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