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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aka DaN Apr 10. 2017

어른이 장난감 매빅프로(Mavic Pro)의 첫 사고

안전비행을 하자

글 / 사진 | 관리 마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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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즐거운 주말 보내셨나요?? 저는 토요일 드론 첫 파손이 있었습니다. 호버링에 가까운 비행.. 아니 이동을 하다가 회전하는 프로펠러와 상당히 두꺼운 전선이 충돌을 하면서 프로펠러가 깨지는 경험을 했습니다.

 

 주위 상황을 파악하고 전선을 피해서 매빅프로를 띄운 다음 후진을 할 때는 괜찮았는데 촬영을 멈추고 전진을 하자마자 '탁탁탁' 부딪히는 소리가 나서 봤더니 회전하는 프로펠러가 PVC로 쌓여있는 전선과 부딪히고 있지 뭡니까. 그런데 이게 웬열.. 당황하지 않고 조심히 컨트롤을 하고 있는 저를 발견 했답니다. 그 덕분이었는지 추락은 면했고 대신 스스로 대견해 했답니다.

 

 비행경로가 같은 선상이었으면 이러한 충돌도 없었을텐데 후진 후에 실시한 호버링때 바람의 영향을 받아서 기체가 위 또는 아래로 이동을 한게 아닌가 추측을 해봅니다. 이번 첫 사고에서 추락을 피할 수 있었던건 매빅프로의 장점 덕분이었습니다. 그 장점은 다들 아시는 접이식 입니다. 프로펠러도 폴딩형이라 전선과 맞서지 않고 유연하게 대처를 해서 저정도의 파손으로 마무리가 되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아마 펜텀 시리즈였다면 프로펠러의 파손이 심해서 추락까지 지어지지 않았을까.. 하는 무서운 상상을 해봅니다.


 그리고 매빅프로는 전방에 센서가 있어서 장애물이 감지되면 제자리에서 호버링을 한다고 명시가 되어있습니다. 하지만 전선과 같은 장애물은 인식을 못합니다. 이번에 충돌한 전선은 지름이 4~5cm 정도 되는 두께 였음에도 불구하고 인식을 못했습니다. 여러분!! 비행시에 두껍다고 느껴지는 전선이 있더라도 Mavic Pro의 전방 센서는 인식을 못하니까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오늘 아주 값진 경험을 했습니다. 항상 안전비행!! 파손된 프롭은 버릴지 기념으로 갖고 있을지 고민을 좀 해본 다음에 구입 할 때 여분으로 들어있던 프로펠러로 교체를 해야겠습니다. 그리고 앞으로는 더 신중하고 안전하게 비행을 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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