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 사진 | 관리 마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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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중이 방 지난 5일, 어린이 날에 방 청소를 했습니다. 처음에는 아주 즐겁게 했으나 시간이 갈수록 '이걸 내가 왜 시작을 했을까..' 하는 후회가 계속 들더라구요. 청소를 하다 방을 둘러보니 제가 서있던 저 자리를 제외하고는 모두 난리도 아니더라구요. 그래서 멈추지 못하고 끝까지 청소를 했답니다. 결국 6일 새벽 2시에 대충 마무리를 지었답니다. 휴~~~
그리고 며칠이 지난 오늘.. 상태는 청소 이전의 상태로 복귀를 한듯합니다. 그래도 언젠가는 또 하겠죠.. 그때는 빠른 시간안에 끝낼수 있을것 같습니다. ㅎㅎ
청소를 하다가 언제나에게 온지도 모르겠는 향초를 발견했습니다. 가끔 방에서 좋은 향이 난다 싶었는데 그 정체가 바로 이 향초 였네요. 초만 찍기 심심한것 같아서 예거 마이스터의 캐릭터와 함께 한컷!!
사실 저 사슴은 예전에 행사때만 잠깐 풀린 귀한 아이템이라고 해서 계속 가지고 있습니다.^^
일반적인 초는 불을 붙였다가 그냥 끄면 되는데 컵 안에 들어있는 향초는 사용법이 따로 있는것 같습니다. 초를 사용하기 전에 쉽게 볼 수 있도록 사용법이 뚜껑처럼 덮여 있더군요.
한 번 불을 붙이면 최소 2~3 시간 정도 연소시켜 가장자리까지 녹인다.
재점화 전에는 촛농이 완전히 굳을 때까지 기다린다.
심지의 까만 부분은 5mm 정도 재단한 뒤 불을 붙인다.
불을 끌 때에 입으로 불지 않고 전용 심지딥퍼를 사용하면 그을음이 나지 않는다.
아이와 반려동물이 닿지 않는 곳에 보관한다.
취침, 부재중에는 절대 사용하지 않는다.
이번에 처음 알았네요. 주의사항 잘 지키면서 사용해야겠습니다.
향초 덕분에 분위기 있어진 방 사용법도 잘 읽었으니까 바로 사용을 해봐야겠죠. 그래서 청소를 거의 마무리 지시고 바로 불을 붙였습니다. 스탠드만 켜놓은 방에 초를 켜니까 완전 분위기 있고 좋네요. 심지가 타고 왁스가 녹으면서 향이 은은하게 방안에 퍼지는것도 좋구요. 앞으로 종종 켜야겠습니다. 초 뒤로 '스티키 몬스터 랩'과 콜라보한 처음처럼이 보이네요. 아직 뚜껑도 안땄는데... 이런 분위기라면 저도 모르는 사이에 따서 마시고 있지 않을까 살짝 걱정이 되기도 합네요. 소주 보다는 예거를 좋아하는데... ㅋㅋㅋ
그런데 궁금한게 생겼습니다. 이걸 꼭 최소 2~3시간을 켜놔야만 하는건가요?? 초를 태우는 시간은 어느정도가 적당한지 참 궁금합니다. 아시는분 알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