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대리사회

보거나 읽은 것들

by 나썽

우리는 스스로 주체라고 믿지만 실은 거대한 타인의운전석에 앉은 대리인간이다

누구도 온전한 자기 자신으로서 행동하고, 말하고, 사유하지 못하게 한다.

대리인간으로 만들고, 주체라는 환상을 덧입힌다.

자신의 차에서 자신의 의지에 따라 움직이게 한다고 믿게한다.


타인의 공간에서 나는 통제당한다.

행위-건드리지 않고 내가 맞춘다

말-리액선 또는 동조만

사유-점점 아무 생각이 없어진다


타인의 운전석은 개인의 주체성을 검열, 통제한다

우리는 온전한 나로서 현상을 바라보고 사유하지 않는다


자신의 틀을 만들고, 스스로 사유해야 한다

끊임없이 불편해하고, 의심하고, 질문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타인의 욕망을 자신의 욕망으로 착각하며 산다.


한발 물러서면 경계의 균열이 보인다

균열을 응시하면 그 바깥에 욕망을 대리시킨 괴물이 보인다

우리는 모두 이 사회의 욕망 경쟁, 자본 등을 대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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