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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오코모 Apr 22. 2022

"잘나간다더니.." 미국인들이 생각하는 현대차 이미지

계속되는 반도체 난으로 자동차 업계 판매량이 줄어드는 가운데 현대자동차가 지난 1월 미국에서 역대급 판매 실적을 기록했다.


특히 현대자동차는 친환경 차량과 제네시스 등을 앞세워 판매량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는데, 제네시스는 전년보다 29.3% 증가한 3638대를 판매했으며, 준중형 SUV인 투싼 역시 1만 3085대의 판매고를 올렸다.


현대차 호평 이어져
상승세 비결은 내구성

지난해부터 현대자동차의 상승세는 계속됐는데, 2021년 현대자동차는 최대 실적이었던 2016년 142만 2603대의 기록을 경신하며 총 148만 9118대의 판매량을 기록했다. 이는 일본 기업은 혼다보다도 높은 판매량으로 혼다는 전년보다 8.9% 증가한 146만 6630대를 판매한 바 있다.


전문가들은 현대자동차의 상승세 원인으로 ‘내구성’을 뽑고 있다. 지난해 미국 자동차 관련 단체들과 매체들에서는 현대자동차에 대한 호평이 이어졌는데, 실제로 미국 고속도로 안전보험협회 충돌 평가에서 현대자동차는 ‘톱 세이프티 픽 플러스’ 등급과 ‘톱 세이프티 픽’ 등급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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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구품질 조사 1위
가성비 자동차 인식 바뀌는 중

특히 제네시스는 모든 차종이 ‘톱 세이프티 픽 플러스’를 획득했는데, 내구품질 평가인 JD파워의 내구품질 조사 역시 1위를 차지하며 호평을 받았다.


그동안 미국인들은 현대자동차를 두고 “저렴하게 탈 수 있는 가성비 좋은 자동차”라는 인식을 가지고 있었다. 이에 대해 정의선 회장은 “가성비 좋은 현대차 타이틀을 빨리 바꾸고 싶다”라는 이야기를 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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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오닉 5 출시 이후
미국인들의 반응

미국인들이 가지고 있던 현대자동차에 대한 이미지는 전기차 ‘아이오닉 5’를 통해 다시 한번 바뀌었다. 지난해 출시된 아이오닉 5를 접한 미국인들은 “현대차가 홈런을 쳤다. 빨리 타보고 싶다” “폭스바겐이 이런 모습을 보여야 한다” 등의 평가를 남겼다.


아이오닉 5를 테슬라와 비교하는 댓글들도 있었는데, “외관이 너무 마음에 든다. 테슬라는 긴장해야 할 것” “앞으로 전기차 이렇게만 뽑아내면 테슬라와도 충분히 경쟁이 가능할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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