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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오코모 May 03. 2022

고속도로 260km 달리던 포르쉐 잡은 경찰차 정체

경기남부경찰청 / 암행 순찰차

 운전자라면 과속과 끼어들기, 난폭 운전을 하는 도로 위 무법자를 만난 적이 있었을 것이다. 이들은 고정식 카메라 앞에서만 속도를 줄이고 통과 후 다시 과속하는 등 꼼수를 부려 운전하는 것이 대부분이라 적발하기 힘들었다.


하지만 최근에 경찰차인 것을 숨기고 일반 차량으로 위장한 채 난폭 운전과 과속 운전을 단속하는 ‘암행 순찰차 도입됐다고 한다이들은 외관만으로 경찰차임을 구분할  없고각종 최신식 장비가 장착되어 효율적으로 단속할  있다고 한다과연 최근 인터넷을 뜨겁게 달군 암행 순찰차 정체는 무엇인지 자세히 알아보자.


도로 위 무법자

암행 순찰차로 단속한다

경찰청 / 암행 순찰차 내부

2016년부터 시행된 암행 순찰차는 고정식 단속카메라 근처에서만 규정을 지키는 얌체 운전자들을 적발하기 위해 시행되었다. 암행 순찰팀은 하루 평균 300㎞ 내외를 순찰하며 과속뿐만 아니라 끼어들기 등 다양한 도로교통법 위반 사례를 감시한다. 


강원지방경찰청과 충남지방경찰청 등에서는 성능이 좋은 수입차의 과속 단속을 위해서 제네시스 G70그중에서도 G70 3.3 가솔린 터보 모델을 암행 순찰차로 투입했다. 차량은 3300cc 터보 엔진을 장착해 과속하는 고급 스포츠카를 단속할 수 있도록 했다.


제네시스뿐만 아냐

다양한 자동차 활동

실제로 tvN 예능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한 암행 순찰팀 김영태 경위는 “암행 순찰차에 단속 탐지기를 장착해서 운행 중에도 상대 차의 속도를 자동으로 측정할 수 있다”라고 언급했다. 단속카메라의 셔터 속도는 1천 분의 1초 단위로과속 차량의 번호판까지 정확히 촬영 가능하다고 한다.
 
암행 순찰차는 초기에 고속도로에서만 활동했으나 도입 후 사고 발생률이 감소하면서 점점 일반 도로까지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최근에는 제네시스 G70뿐만 아니라 현대차 쏘나타기아차 K3, 폭스바겐 등 다양한 자동차를 이용하고 있다고 전해진다.
 

가지각색 댓글들

네티즌들 반응 뜨거워

뉴시스

암행 순찰차 소식을 들은 대부분의 네티즌은 칼치기 운전자들 면허취소시켜라.”, “너무 좋은 제도네요”, “난폭 운전자들 짜증 났는데 잘 됐다”, “얌체들  걸리기를 바랍니다”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반면, “1차로에 천천히 정속 주행하며 흐름 막는 것들이나 단속해”, “달리기 좋게  만든 고속도로를 세금 뜯기용으로 쓰다니”  부정적인 반응을 보인 네티즌들도 존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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