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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오코모 May 13. 2022

"고객들이 호구라는 거죠" 2022년 테슬라의 판매량

최근 트위터 인수로 주식이 폭락해 큰 화제가 된 자동차 업체가 있는데, 바로 요즘 전기차로 급부상한 테슬라다. 테슬라는 뛰어난 성능의 전기차를 출시하며 글로벌 전기차 시장에서 1위를 지켜오고 있는 기업이다.


테슬라가 2022년 1분기에 17.7%라는 경이적인 이익률을 기록했다는 것이 알려져 큰 화제가 되고 있다. 뛰어난 전기차로 주목 받는 테슬라의 영업 이익의 진실은 무엇인지 자세히 알아보자.


테슬라의 매출액

전기차 중점 판매

테슬라의 발표에 의하면 지난 1분기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1% 증가한 23조1,636억 원, 순이익은 7.6배가 증가한 약 4조 977억 원을 기록했다고 한다. 이는 배출가스 제로 차량 판매를 통한 환경 크레딧 수익 포함 금액이지만, 순수 차량 판매 이익률도 14.6%에 달하는 기록이다.


테슬라의 높은 이익률 비결은 전기차 중점 판매와 테슬라만의 독자적인 판매 방식이다. 최근 전 세계적으로 전기차에 관한 관심이 크게 높아지면서 수요도 함께 증가했다. 이에 테슬라는 주기적으로 가격을 조정하며 이윤을 남기고 있다.


광고비 감소와

새로운 배터리

연합뉴스 / 미국 캘리포니아주 프리몬트 테슬라 공장

두 번째 이유는 직접 판매를 통한 광고비 감소다. 포드는 자동차 한 대당 광고비로 468달러, GM은 468달러를 지출했지만, 테슬라는 1달러도 사용하지 않았다. 광고비 지출을 줄인 대신 연구 개발에 투자하는 것이다.


마지막 이유는 새로운 배터리 선택이다. 테슬라가 2022년 1분기에 판매한 전기차의 절반 이상은 리튬이온배터리에 비해 가격이 크게 저렴한 LFP 배터리를 사용했다. 이를 통해 원자재 가격 급등 사태에서 더 많은 이윤을 얻을 수 있었다.


가지각색 반응들

네티즌 댓글 이어져

테슬라 이익률 소식을 들은 대부분 네티즌은 “원가 대비 판매를 비싸게 하니까 많이 남겨 먹는 거지. 판매 금액 낮춰서 적당하게 남겨 먹어야지”, “주주 이익도 중요하지만, 기업의 핵심 가치도 중요하죠.” 등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반면, 마케팅 비용, 중간 이윤 최대한 줄이고 불량 줄여서 이익 늘리는 방법을 쓴 것 같네요”, “공급과 수요의 적정성을 지키면서 최대한의 공정 혁신을 통해 원가절감을 하는 거죠. 소비자는 가격 대비 만족을 느끼면 되는 거구요” 등 테슬라의 경영에 칭찬을 보내는 네티즌도 존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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