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니발 잡기 위해 폭스바겐에서 출시한 신차
여러분들은 픽업트럭 하면 어떤 이미지가 떠오르는가? 아마 대다수 사람이 커다란 차체에서 오는 듬직함이나 수백 kg의 짐을 실어도 끄떡없는 튼튼함, 어떤 험지라도 주파할 수 있는 강인함 등을 떠올릴 것이다. 이처럼 픽업트럭은 우리 머릿속에 항상 강한 차량의 이미지로 남아있다.
이런 픽업트럭이 한층 깜찍해진 디자인을 선보인다면 어떨까? 말로는 쉽지만, 머릿속으로 떠올리기가 쉽지는 않다. 그런데 최근, 깜찍한 디자인의 픽업트럭 이미지를 선보인 수입차 업체가 있다. 전 세계 소비자들의 눈을 휘둥그레하게 만든 깜찍한 픽업트럭, 이를 선보인 수입차 업체는 바로 폭스바겐이다.
현지 시각으로 지난 27일, 폭스바겐은 자사 소셜미디어를 통해 “ID.버즈 픽업트럭” 렌더링 이미지를 공개했다. 폭스바겐 측이 공개한 ID.버즈 픽업트럭 이미지는 세계 디자인의 날을 기념하기 위한 이미지로 알려졌다. 이들은 이미지 공개와 함께 “하나의 아이디어에서 시작해 생산에 이르기까지, 보이지 않는 수많은 시도가 이뤄지고 있다”라는 말을 전하며 차량 디자인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미지 속 ID.버즈 픽업을 자세히 살펴보자. ID.버즈 픽업은 전체적으로 폭스바겐이 최근 공개한 ID.버즈와 유사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다만 C필러 뒤로 3열 좌석이 있었던 ID.버즈와 달리, ID.버즈 픽업에는 픽업트럭의 상징인 적재함이 자리하고 있다. 적재함 오픈배드는 간결한 느낌으로 구성되어 있고 리어 펜더 쪽에는 검은색으로 도색된 단자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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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버즈 픽업은 모르겠지만
전기 픽업트럭은 진짜 만들 것이다
ID.버즈 픽업의 렌더링 이미지가 공개되면서 일각에서는 해당 차량의 실제 출시를 기대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이들의 기대처럼 ID.버즈 픽업은 렌더링 이미지를 벗어나 실제로 출시될 수 있을까? 이에 자동차를 전문적으로 다루는 일부 외신들은 ID.버즈 픽업에 대해 상당히 흥미롭게 다루면서도 실제 양산 가능성에 대해선 매우 낮다고 전했다.
다만 전기 픽업트럭 개발 그 자체의 가능성이 낮은 건 아니다. 현재 폭스바겐은 전기 픽업트럭 개발에 대해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며, 적극적인 검토를 이어 나가는 중이다. 폭스바겐의 첫 번째 전기 픽업트럭이 될 가능성이 가장 큰 차량은 바로 아마록 전동화 모델이다. 아마록은 폭스바겐의 중형 픽업트럭으로, 유럽 시장과 남미 시장을 중심으로 판매되고 있는 차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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픽업트럭 중에서 제일 깜찍하다
국내 네티즌들이 보인 반응
ID.버즈 픽업 이미지를 접한 국내 네티즌들은 해당 차량에 대해 각양각색의 반응을 보였다. 국내 네티즌들은 “뭐지… 왜 괜찮지?”, “생각보다 예쁜데?”, “난 저 차량 출시됐으면 좋겠다.”, “진짜 만들어주세요. 너무 예쁘다”, “진짜 픽업트럭 중에선 제일 깜찍하네”, “여성들이 매우 살만한 디자인이다”, “저게 이쁘다고? 난 별론데…”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만약 ID.버즈 픽업이 실제로 출시가 된다면 어떤 성능을 갖게 될까? 이에 외신들은 ID.버즈와 유사한 성능을 보여줄 것이란 예상을 전했다. ID.버즈는 82kWh 용량의 리튬 이온 배터리와 리어 전기모터를 탑재, 최고 출력 201마력, 최대 토크 31.6kg.m의 성능을 낸다. 폭스바겐이 공개한 깜찍한 픽업트럭 ID.버즈 픽업. 해당 차량에 대한 여러분들의 생각은 어떠한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