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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오코모 May 20. 2022

일주일에 6일 일한다는 마을버스 운전기사 급여

눈이 오나 비가 오나 서민들의 발이 되어주는 대중교통그중에서도 버스는 철도가 지나지 않는 곳에서도 보편적인 교통수단으로서 역할을 톡톡히 하며 시민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이런 버스에도 노선에 따라 다양한 종류로 나누어진다이를테면 공항광역간선지선순환심야마을버스 등이 있다여러 종류로 분류되는 만큼 그 요금도 천차만별인데마을버스가 가장 저렴하다한편최근 이 마을버스 운전기사의 급여가 한 커뮤니티에 공개됐다는데그 수준이 가히 충격적이라고어느 정도였을지 함께 살펴보도록 하자.


마을버스 기사

이것밖에 못 받았어?

한 커뮤니티 유저가 공개한 마을버스 기사의 급여명세표에 따르면마을버스 기사는 31일 중 26일 풀타임 근무에 266 1,200원의 월급공제 시 247만 9,200원의 실수령액을 받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는 약 300만 원의 평균 월급을 받는 시내버스 기사에 한참 못 미치는 수준이라고이에 한 버스 업계 종사자는 급여가 높은 시내버스나 고속버스를 운행하기 위해서는 마을버스 경력이 필요하다고 이야기했다.


심각한 문제로 자리 잡은

임금 문제

한편최근 버스 기사의 임금 문제는 사회의 큰 이슈로 자리 잡았다코로나 19의 장기화로 노선과 손님이 줄면서 버스 기사들의 소득이 엎친 데 덮친 격으로 급감해버린 것이다.


이에 버스노조는 버스 기사들의 생존권을 위해 올해 임금을 전국 평균 32만 원가량 인상해달라고 요구하고 있는 상황하지만경영난으로 버스 회사가 임금 인상을 감당할 여력이 부족하기 때문에정부가 교통시설특별회계법을 개정해 지속적인 재정 지원에 힘써줄 것을 주장하고 있다.


네티즌들 반응은

갈렸다

네티즌들의 반응은 어땠을까. “버스 기사 분들 고생하시는데 처우 좀 개선해주세요”, “ 6일 일하고 247만 원은 너무 심하네요”, “버스 기사 분들 밤낮으로 고생 많으십니다와 같은 반응들이 주를 이뤘다.


버스 없으면 안 되는 사람들도 생각해라 제발”, “버스 운전이라도 좀 잘해주세요. 맨날 짜증투성이면서”, “시민들을 볼모로 파업은 좀 아닌 것 같아요”와 같은 다소 부정적인 반응들도 존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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