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차가 있어? 유명했다면 아이오닉5 그냥 이길 차량

대 전기차 시대가 도래한 현시점, 몇몇 전기차 스타트업들이 소비자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국내 소비자들 사이에선 전기차 스타트업으로 루시드, 리비안 등의 업체들이 유명하다. 이들은 “제2의 테슬라”로 곧잘 불리며 미래 전기차 시장을 이끌 차세대 주역으로 주목받는 중이다.

국내 소비자들이 아직은 잘 모르는 전기차 스타트업도 다수 존재한다. 그중 하나가 이번 시간에 이야기해볼 피스커다. 배터리 공급난으로 인해 차량 생산을 한차례 중단했던, 남모를 아픔을 가졌던 피스커가 최근 출시를 예정한 자사의 전기차에 대해 예정 생산량을 큰 폭으로 늘리겠다는 소식을 전했다. 하루가 멀다 하고 상황이 급변하는 전기차 시장에 당당한 출사표를 던진 피스커, 이번 시간엔 피스커의 전기차인 오션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다.

미국의 전기차 스타트업

피스커의 유일한 차량 오션

피스커는 미국의 전기차 스타트업이다. 차량 라인업으로는 2021년, LA오토쇼에서 첫 공개를 한 오션 단 하나로 구성되어 있다. 그런데 오션이라는 차량, 얼핏 보기에도 예사 물건이 아닌듯하다. 우선 오션은 테슬라 모델Y와 유사한 길이 4,640mm, 너비 1,930mm, 높이 1,615mm의 크기 제원을 갖는다. 적재 용량은 기본 566L이며, 2열 좌석을 접을 땐 최대 1,274L까지 확장된다.

피스커 오션은 스포츠, 울트라, 익스트림 그리고 한정판인 원까지 총 네 가지 트림으로 구성되어 있다. 네 트림 모두에 80kWh 용량의 배터리가 탑재되며 스포츠 트림은 단일 모터가, 울트라와 익스트림 트림에는 트윈 모터가 탑재된다. 스포츠 트림의 경우 최대 출력 275마력의 성능을 보이며 1회 완충 시 최대 약 420km의 거리를 주행할 수 있다. 울트라와 익스트림 트림의 경우 각각 최대 출력 540마력, 550마력의 성능을 보이며 1회 완충 시에는 최대 약 547km, 약 563km의 거리를 주행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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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활용 소재 사용한 실내에

막강한 솔라 스카이 루프까지

오션의 실내는 얼핏 보기에도 굉장히 고급스러워 보인다. 한 가지 놀라운 사실은 이렇게 고급스러워 보이는 실내 모든 곳에 재활용 소재를 사용했다는 점이다. 또한 다양한 VOC의 엄격한 화학 방출 규정까지 준수했다. 실내에 주로 사용된 소재는 재활용 나일론, 에코 스웨이드, 재활용 폴리에스테르 섬유 등이다.

오션만의 주요 특징 중 하나는 차량 루프에 있다. 오션에는 소프트탑을 사용하지 않고도 차량 루프를 완전하게 열 수 있는 피스커만의 특허 기술이 탑재되어 있다. 완전하게 열리는 것에서 끝나지 않는다. 오션의 루프에는 루프와 같은 크기를 가진 솔라 스카이 루프도 탑재되어 있다. 솔라 스카이 루프는 태양광 발전을 통해 모터의 전력을 지원하는데, 이를 통해 오션은 연간 최대 약 1,609km까지 주행거리를 늘릴 수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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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더 유명했다면

아이오닉5 큰일 났다

최근 피스코 측은 “우리는 오션의 2023년 연간 생산 목표를 5만 대 수준으로 책정했었다. 하지만 2024년부터는 3배 더 많은 15만 대까지 생산 대수를 늘릴 것이다”라고 밝혔다. 피스커는 오션의 생산은 위탁 생산업체 마그나를 통해 이뤄질 예정이라 전했으며, 오션에 이어 2025년까지 두 종의 순수 전기차를 개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전했다.

피스커의 오션을 접한 국내 소비자들은 정말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국내 소비자들은 “아니 이런 차가 있었다고?”, “실내 대박이네?”, “미국 전기차면 주행거리도 한국이랑 비슷하겠네”, “와 진짜 대박이다 대박”, “조금만 더 유명했다면 아이오닉5 바로 씹어 먹었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미국의 전기차 스타트업, 피스커 사의 오션을 본 여러분들의 생각은 어떠한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