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론 못 볼수도, 동네 카센터가 점점 사라지는 이유

jtbc 뉴스

최근, 친환경 시대가 도래하며 전기차 보급과 수요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 하지만 전기차의 인기가 높아질수록 난색을 보이는 분야가 있다고 하는데, 바로 카센터다.
 
전기차는 휘발유와 경유차에 비해 엔진과 변속기 등 부품이 확연히 줄어들 뿐만 아니라 카센터를 방문할 일이 거의 없기 때문이다. 과연, 사라지는 카센터의 자세한 이유와 현재 상황은 어떠한지 자세히 알아보자.

직원 대량 해고

전기차 대란

디엔피넷뉴스

자동차 관련 업계 종사자들은 내연기관차는 부품이 3만 개가 넘는데, 전기차는 엔진, 변속기가 없어 부품이 줄어든다고 언급했다. 전기차가 늘어날수록 자동차회사나 부품 업체에 종사하는 직원들이 대량 해고를 겪을 것이 뻔하다는 것이다.

실제로 친환경과 탄소 중립의 미래를 앞당기려는 전기차 경쟁은 치열해지고 있다. 기업들은 기술개발에 앞장서고 있으며, 나라에서는 보조금 지원에 활발히 임하고 있다.

휘발유와 디젤차 사라져

살아날 방안 고민

현대자동차 / 러시아 현지 공장 생산라인 모습

현대차그룹도 2025년부터 오로지 전기차와 수소 연료 전지차로만 신차를 출고할 것이라 발표했으며, 2030년부터는 휘발유와 디젤 자동차 생산을 중단하겠다고 밝혔다. 이 외의 전 세계 완성차 업체들도 내연기관차차 생산 중단을 예고한 상태다.

이에 전문가들은 중고 전기차 진단평가, 전기차 부품 수리 등의 영역에 대한 역량을 키우면서 정비 영역이 살아날 방안에 대해 고민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또한, 정비 영역에 대한 철저한 준비와 미래차에 대한 대비를 철저히 해두어야 한다고 조언하기도 했다.

"어서 대책 마련해야지"

네티즌 댓글 이어져

이천인

카센터 소식을 들은 대부분 네티즌은 “사회는 계속 빠른 속도로 변해간다. 다른 자리를 찾고 정착할 수 있도록 사회지도층들이 노력해야 할 시기가 온 거다”, “빠른 고민과 정책 실행이 필요해 보이네요” 등 대책 마련에 목소리를 높였다.

또한, “이러다 일자리가 몽땅 없어지는 건 아닐지 걱정이네요”, “정말 앞으로의 대안이 필요해 보입니다” 등 우려의 목소리를 내는 네티즌도 쉽게 볼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