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1년 대우자동차에서 처음 출시되어 2021년까지 생산되며 독특한 디자인으로 많은 관심을 받았던 차량 다마스.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과 승합에 용이하다는 특징을 지녀 현재까지도 숱하게 볼 수가 있다.
한편, 최근 자동차 커뮤니티 보배드림에 다마스와 관련된 글이 올라왔다. 한 다마스 운전자가 속도위반으로 면허정지 처분을 받았다는 것인데, 무려 152km/h를 주행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과연 어떻게 된 일인 것일까. 함께 살펴보도록 하자.
다마스가 어떻게
152가 나와?
논란의 다마스 차주의 친구인 사연의 제보자는 여수의 시내 구간에서 초과속 단속을 당했다고 설명했다. 연식이 12년이 넘은 본 다마스는 원래 80km의 속력도 내기 힘든 차량이지만, 경찰 측에서는 152km가 찍혔다고 주장한 것이다.
차주는 확인을 위해 경찰서에 찾아갔지만, 돌아오는 경찰 측의 입장은 동영상이 존재하지 않는다는 대답이었다. 결국 면허정지라는 행정 처분을 받고 검찰로 사건이 이첩됐다고.
결국
해프닝인 것으로 밝혀졌다
정확한 증거도 없이 처분을 강행한 경찰의 행동에 차주는 계속해서 억울함을 호소했고, 결국 152km의 진실은 카메라 오류인 것으로 밝혀졌다.
기계 오류를 인정한 경찰 측은 차주에게 사과하며 행정처분을 취소하고 면허증을 돌려줬다. 이러한 무능한 경찰의 대처에 현재 국내 네티즌들은 상당히 뿔이 나 있는 상황이라고.
다마스 152km
네티즌들 반응
네티즌들의 반응 또한 살펴봤다. “한문철에게 제보하세요, 즉빵임”, “다마스가 도심에서 150은 말이 안 되죠..”, “이러니까 견찰소리 듣지 도대체 왜 그러는지 모르겠네요”와 같은 반응들을 찾아볼 수 있었다.
추가로, “다마스와 152… 서로 어울리지 않습니다”, “포터랑 봉고도 152 나오기 힘든데… 다마스? 장난하나..”, “귀신이 쫒아와도 다마스는 100을 못 넘긴다 견찰들아” 등의 반응 또한 존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