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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오코모 Jun 15. 2022

현대차 36년 역사상 최초, 그랜저에 추가한다는 사양

오토스파이넷
오토스파이넷

당초 올해 상반기 출시될 예정이었다가 하반기 출시로 미뤄진 현대 '신형 그랜저'에 대한 정보가 점점 공개되고 있다. 사실상 정식 공개가 아닌 '유출'이라고 표현해야 맞지만, 이를 바라보는 일부 네티즌들은 "유출을 가장한 고도의 마케팅"이라며 지적하기도 한다. 


이번에도 예상치 못했던 사양이 추가된다는 소식이 '유출' 됐는데, 무려 그랜저 36년 역사상 최초로 적용되는 것이라고 한다. 현대차가 신형 그랜저에 정말 많은 신경을 쓰고 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는 대목인데, 과연 어떤 사양이 추가되길래 기사로도 언급되는 것인지 확인해 보자. 


36년 만에 최초

그랜저 풀체인지

4륜 구동 탑재된다

오토스파이넷

국내의 한 언론사의 단독 보도에 따르면, 하반기 출시 예정인 신형 그랜저엔 4륜 구동 사양이 추가된다고 한다. 이는, 1986년 현대차가 그랜저를 출시한 뒤 무려 36년 만에 추가되는 사양인 것이다. 그간 그랜저는 꾸준히 전륜구동 방식을 고집했고, 제네시스 브랜드로 분리되기 전 현대 플래그십 세단 자리를 담당했던 에쿠스가 후륜으로 변화할 때도 마찬가지였다. 


그런 그랜저가 이제는 4륜 구동 사양을 추가한다고 한다. 물론, 후륜 기반 4륜은 아니며 전륜 기반 4륜 구동 시스템이 적용된다. 아무래도 그랜저 역사상 최초로 적용되는 사양이다 보니 이슈가 되고 있지만, 사실 그렇게 놀랍진 않다. 이미 라이벌 모델인 K8엔 4륜이 먼저 적용됐기 때문이다. 그랜저도 K8과 유사한 구조를 가진 전자식 4륜 시스템이 탑재될 전망이다.


일부 사양은 벌써

공개되고 있다

오토스파이넷

원래는 작년 연말에 공개될 예정이었던 차라 그런 걸까, 올해 상반기로 한번 미뤄지더니 결국 하반기까지 밀린 신형 그랜저에 대한 사양 정보는 다른 부분도 꽤 많이 공개된 상황이다. 위장막을 두르고 있지만 실내 대부분은 이미 공개가 됐으며, 사진으로 확인할 수 있듯이 독특한 형태의 헤드레스트가 적용된 것도 포인트다. 일부 네티즌들은 이를 보고 "ET 같다"라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그 외 전륜 기반의 휠베이스가 긴 세단이기 때문에 그랜저의 2열 레그룸은 상당해 보인다. 시트 쿠션이 꽤나 긴 편임에도 레그룸이 저 정도라면 적어도 2열 실내 공간으로 불편함을 겪을 일은 없어 보인다. 


호불호 심하게 갈리는

대시보드 주변부 디자인

보배드림

스티어링 휠을 포함한 대시보드 주변부 디자인 역시 최근 스파이샷을 통해 유출됐다. 사진으로 확인할 수 있듯이, 구형 1세대 각그랜저를 오마주한 듯한 느낌을 풍기는 스티어링 휠이 가장 먼저 눈에 띈다. 사양에 따라 다르겠지만 스티어링 휠 가죽은 투톤 컬러가 적용되며 계기판과 메인 디스플레이는 12.3인치로 추정된다.

 

눈여겨볼 점은 센터페시아 하단부 공조장치 관련 버튼들이 모두 사라진 뒤 터치 디스플레이로 변했다는 점이다. 이 부분은 사용자에 따라 호불호가 갈릴 것으로 보이며, 실제로도 "택시 미터기 같다"라는 반응이 쏟아지고 있다. 어찌 되었든 '그랜저'라는 네임밸류는 죽지 않을 것이고, 사실 어떻게 나오던 많이 팔릴 것은 뻔해 보인다. 신형 그랜저를 기대해 보며 글을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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