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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서 욕만 먹는 아이오닉6, 근데 유럽이 인정했다고?

by 오코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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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현대 아이오닉6에 대한 반응이 뜨겁다. 아이오닉 5의 성공 이후 매너리즘에 빠지지 않을까 했던 우려와는 달리 전 모델과는 차별화된 매력을 가진 멋진 자동차가 완성됐다는 평가를 받은 것이다.

특히 국내만이 아니라 해외에서도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데, 일부는 아이오닉6는 2022년 하반기 최고의 자동차가 될 것이라는 의견도 내놓고 있다. 이러한 시점 심지어 해외 각지에서는 아이오닉6가 웬만한 유명 브랜드의 스포츠카와 견줄 정도의 자동차라고 하는데, 자세한 내막을 알아보도록 하자.


콘셉트카와 다를 게 없다

이 갈고 만든 아이오닉6

제목 없음-134324234.jpg 유튜브 ‘Top Gear’
제목 없음-1234232.jpg 유튜브 ‘Top Gear’

해외 반응에 앞서 아이오닉6가 어째서 다른 자동차들에 비해 많은 기대를 받고, 공개된 이후에는 왜 역대급이란 평가를 받는지 알아보자. 일단 아이오닉6의 기대치는 현재 높은 퀄리티의 전기차를 연달아 출시하며 상승세를 보이는 현대의 기대치와 비례한다고 생각한다. 더욱이 아이오닉6는 현대 전기차의 메인 모델로 출시 전부터 현대 노하우의 정수를 담은 자동차가 될 것이라 홍보했으니 기대가 안 될 수가 없었다.

이후 공개된 아이오닉6는 콘셉트카 프로페시와 거의 디자인으로 모습을 드러냈다. 실물을 본 이들은 사진으로 볼 때보다 실물에서 변경 점이 더욱 두드러진다고 말했다. 측면과 전면에서 내려오는 유려한 곡선은 자동차의 인상을 부드럽게 보이게 하지만 동시에 날카로운 헤드램프는 질리는 일이 없게 한다.


외신 극찬 이어져

스포츠카와 견줄 정도

제목 없음-1.jpg 유튜브 ‘Top Gear’
제목 없음-12323-1.jpg 유튜브 ‘Top Gear’

이런 아이오닉6를 외신은 현재 높게 평가 중이다. 독일 자동차 전문지 ‘아우토모토운트슈포트’는 “일반적인 전기차는 바닥에 위치한 배터리 때문에 자동차를 낮게 만드는 것이 힘들지만 아이오닉 6는 놀라운 기술로 이를 해냈고, 덕분에 전기차 중 최고 수준의 공기역학 성능을 갖출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실제로 아이오닉6는 최근 현대차 모델 중 최고로 낮은 공력 계수를 달성하기도 했다.

다른 해외 매체 ‘모터트렌드’와 ‘시넷’은 디자인 면에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모터트렌드는 “클래식 스포츠카를 연상케 하는 자동차 후면과 그 위 장식된 픽셀 조명이 우아한 감각을 드러낸다고 평했다. ‘시넷’은 아름다운 곡선과 지붕 라인 그리고 측면 아치형 유리 디자인은 1930년대 포르쉐, 벤틀리 클래식 스포츠카를 연상케 한다.”고 했다.


국내에서도 난리

해외에서는 더 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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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없음-12343564.jpg 유튜브 ‘Top Gear’

소비자의 호평 또한 이어지는 중이다. 현재 아이오닉 6에 관련된 콘텐츠는 유튜브 자동차 주제 중 높은 순위에 있다. 그 중 많은 조회수를 달성한 한 영상에서는 “절대 포기할 수 없는 차. 물 들어오면 노 젓는다더니 현대가 이를 갈고 만들었다.”며 극찬했다.

해외에서 한 미국 소비자는 SNS를 통해 “아이오닉6는 테슬라 모델 3를 마치 촌스러운 구형 자동차처럼 보이게 만든다. 하루빨리 아이오닉6가 출시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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